소부장 사업화 협력 플랫폼 발대식 개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어제 27일 '소부장 사업화 협력 플랫폼 발대식'을 열고 소부장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신뢰성보험 출시와 기업지원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출처: 산업부)

자본재공제조합과 삼성화재는 신뢰성보험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뢰성보험 상품을 출시, 운영하게 된다. 신뢰성 보험은 기술개발·성능검증을 거쳐 수요기업이 구매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예상치 못한 결함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수요처의 위험을 완화시켜 신규 소재·부품·장비의 시장 진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 등 15개 공공연구기관은 보유중인 시험평가 장비를 통한 소부장 기업지원활성화에 나선다고 공표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비의 사용 수수료 감면, 기관 간 서비스 연계강화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개발사업과 특화선도기업 등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15개 공공연구기관 보유 장비 활용 시 정상 장비사용료의 50% 감면을 적용받는다. 또한, 지역별로 위치한 공공연구기관의 특성상 기업의 장비이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관 간 서비스를 연계하여 기업을 일괄 지원한다.

산업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성능시험장 구축, 신뢰성인증·성능평가 활성화, 신뢰성보험 도입 등 정부-공공연구기관-민간기업(보험사, 바우처 수행기관 등)으로 이루어진 협력 기반을 활성화해 소부장 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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