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늘 14일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를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 독일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제1차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독일 현지에 소재한 센터로의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우선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해외진출·인수합병(M&A) 등 각 분야 유관기관이 모여 입주기업의 적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국외 공공기관·연구소 전문가는 프라운호퍼 등 독일 내 유수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협력분야와 협력방안을 설명했다. 독일 내 기관으로는 KIAT 벨기에사무소,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재독과학기술자협회,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등이 있다.

산업부는 지난 6월 18일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를 독일 내 개소한 데 이어, 센터 입주 예정인 10개 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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