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리스팅’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M&A 시장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리스팅은 거래액 300억 원 이하의 소규모 M&A에 특화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기업 매물 검색부터 실제 매도·매수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에서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더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다.딥서치는 리스팅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온라인, 소규모 거래’ M&A 영역에 집중했다. 딥서치 관계자는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아이에스시(ISC)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금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이번 매각은 지난 2월 ISC가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공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ASE 테크놀로지 홀딩스는 인피니언이 필리핀 카비테와 한국 천안에 있는 두 개의 백엔드 제조 공장을 ASE 소유 자회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ASE는 조립 및 테스트 분야의 독립적인 반도체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다. 이 공장들은 현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매뉴팩처링(필리핀 카비테) 및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파워세미텍(천안)의 법인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각 ASE Inc.와 ASE코리아가 인수할 예정이다.이번 인수는 보류 중인 모든 종결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브이엠아이씨(대표이사 남교훈)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항공기엔진 글로벌 파이낸싱 딜 주선에 성공했고, 해당 엔진에 대한 리스 매니저 계약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딜은 멕시코 항공사인 Viva Aerobus에서 운영하고 있는 V2500엔진을 브이엠아이씨가 자체 소싱하여 자산에 대한 권리 확보 후 일본 금융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딜 주선 뿐만 아니라, 브이엠아이씨의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당 자산의 리스 매니저로도 선임 받게 되어 계약기간 동안 해당 엔진의 리스 관리를 담당하게 될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의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콕스웨이브가 이번에 출시한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기존 AI 제품 분석 플랫폼인 얼라인 AI를 확장한 패키지다. 기업의 챗봇 도입, 구축, 운영, 분석 및 개선까지 지원하며 챗봇 도입 이후에도 얼라인 AI를 활용해 사용자와 AI 간 대화를 포함한 복합적인 행동 데이터까지 분석 가능하다.얼라인 AI는 자연어 검색 기능을 제공, 쿼리 지식 없이도 간편하고 쉽게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따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 AI(Align AI)의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약 4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 인베스트먼트, 다날, 서울대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돼 생성형 AI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제품 매각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타트업이다. 13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AI 기반의 이미지 편집 서비스 ‘Hama’, AI 이미지 검색엔진 서비스 ‘Enterpix’ 등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삼성전자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이 사상 처음으로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력제품인 반도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전장사업은 성장세를 보여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성장세 하만, 작년보다 더 올라2016년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하만은 부진한 실적을 지속해 오다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하만의 매출은 10조 400억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으로 올라섰으며 2022년 매출 13조 2100억 원, 영업이익 8800억 원으로 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위니아는 법원의 승인에 따라 M&A 진행 및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른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의 조기 변제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현재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K 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지난 12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하 안산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 구매 평가를 시행, 최우수 등급을 받은 협력사들과 함께 2022년부터 산업재해 전문병원인 안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올 해는 에이앤피티, 우주종합건설, 다부이엔지, 경동이엔에스, 민성 등 최우수 협력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기부금은 SK
[편집자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이차전지는 전기차의 성장과 함께 중요한 산업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안전성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이 배터리 소재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탈철 기술입니다. 대보마그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을 꿈꾸는 한글과컴퓨터(한컴)의 퍼즐이 모두 맞춰졌다. 한컴은 김성철 회장 때부터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위드(소프트포럼)을 운영하며 IT DNA를 쌓아 올렸다. MDS테크(한컴MDS) 등을 인수, 매각해 개발자 대상 시장 생리와 성공 방정식도 이해했다. 이후 한컴은 김연수 대표 체제로 넘어오며 AI로 대표되는 기술 확보에 대한 의지도 강력해졌다. 이런 한컴이 기술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에서 한글과컴퓨터(한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워 단기간에 국내를 대표하는 IT 기업이 된 카카오가 위기다. 그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카카오가 이제는 국민의 질타를 받는 자리로 추락했다. 카카오가 이전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해법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전에 먼저 인도의 '국민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매출 규모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타타인도에는 '타타'라는 국민기업이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여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광범위한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RFHIC가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에이프로와 평촌 사옥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RFHIC가 에이프로에 매각하는 평촌 사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 스마트스퀘어에 위치했으며 지난 2015년에 준공된 업무용 빌딩이다. 매각금액은 460억 원으로 결정됐다.RFHIC는 이번 사옥 매각을 통해 약 260억 원 정도의 매매차익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프로와 협의해 평촌 사옥 일부를 재임대 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RF에너지 및 전력반도체 사업 분야에서도 상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 EPL의 간판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이 된 후 팀이 시즌 초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면서 'K-리더십'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1~22 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한 손흥민은 실력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데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으나 팀의 주장은 늘 '해리 케인'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케인이 독일 리그로 이적을 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141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유럽권 출신 주장이 됐다.그리고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케인의 공백으로 인한 부진이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위니아전자는 이란 다야니 측에 대한 강제집행을 통해 확보하게 될 236억원의 배당금과 멕시코 공장 매각대금을 체불임금 변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아울러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공익채권으로 분류되는 체불임금 변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그룹에서도 주요자산매각을 통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위니아전자는 이란의 엔텍합 그룹(Entekhab Investment Development Group)에 대해 236억 원 상당의 물품대금 채권을 갖고 있고 2013년 위 그룹의 대표 모하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사이테크 선도기업 그래디언트는 전고체배터리 핵심 소재 기업 정석케미칼 지분 17.94%(38만 98주)를 취득해 2대 주주에 등극했다고 21일 밝혔다.차선용 도료 기업 정석케미칼은 지난해 전고체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순도(99.99%) 황화리튬(Li₂S) 양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주요 납품처는 에코프로비엠, 미국 솔리드파워 등 글로벌 전고체배터리 개발 회사다.또한 최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3만 3213㎡ 규모의 2공장 설립을 시작하며 황화리튬 시장 선점을 위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글로벌 전략·경영 컨설팅 기업 커니 코리아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소비재 유통 산업 임원 및 직책자 80여 명을 초청해 산업에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New Growth Paradigm – 초불확실성 시대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이번 세미나에서 커니 코리아는 엔데믹, 경쟁구조 변경, 성장의 양극화와 같은 소비재 유통 산업의 지형 변화를 살폈다. 특히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M&A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성장과 생존 ▲고객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현재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는 대만의 TSMC이다. 지난 해 연간 매출 760억 달러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도 약 60%에 이른다. 2위인 삼성전자가 약 1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니 단순 계산으로 5배 큰 셈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 대규모 투자로 TSMC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한 만큼 양사의 경쟁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의 최종 승자는 TSMC나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기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 후보로는 업계 3위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삼성전자가 보유 중인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지분 일부를 약 7년 만에 전격 매각했다. 이를 통해 3조 원을 현금화했다. 경기 평택,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등에 짓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 라인 투자 비용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연말께 본격화할 반도체 업황 반등기에 대비해 초격차 베팅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5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ASML 주식은 지난 3월 말 629만 7787주(지분율 1.6%)에서 2분기 말 275만 7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IBM은 한물갔다? 과거 IBM 명성을 떠올리며 사람들은 IBM이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IBM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인텔, AMD, 엔비디아 등과 비교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반도체 산업을 이끈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어떤 기업이든 IBM의 특허 없이는 최첨단 반도체를 만들 수 없다. ▶IBM의 기술로 돌아가는 파운드리 공장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반도체 기업들로 IBM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IBM은 인텔, 애플, 글로벌파운드리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