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이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 6085억 원, 영업이익 1조 7532억 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MWC는 그간 무선통신 산업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나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AI시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을 의식한 듯 AI가 인간을 헤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이 제시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 최고 경영진들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SK 최태원 회장도 MWC24에 직접 참석해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의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글로벌 AI 기술 혁신과 AI 산업 생태계 선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SKT,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은 작년 7월 글로벌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이통사) SK텔레콤(SKT), KT가 통신사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해 각각 글로벌 이통사와 손을 잡았다. 내수 시장 특성상 성장에 한계가 있는 통신 사업 이외의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른바 ‘AI 주권’으로 불리는 생태계 구축이 목표인 것으로 판단된다. ▶ 이통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생성형 AI’국내 이통사들은 5G 요금제 출시, 정부의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등에 대한 대비가 완료됐다고 말하지만 고민은 깊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서부 개척 시대에 곡괭이와 청바지를 만들었던 회사가 돈을 번 것처럼 AI 골드러시가 시작됐다. 통신사에게 AI 혁명은 기회이기 때문에 무조건 직진하겠다. SKT가 어떻게 AI 컴퍼니가 될 것인지 집대성한 것이 AI 피라미드 전략이다”SKT 유영상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이처럼 말하며 SKT의 AI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AI 피라미드’는 고객, 서비스, 기술을 연계해 ▲AI 인프라 ▲AIX(AI Transformation) ▲AI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풀어낸 전략이다.유 사장은 “AI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로봇(AMR : Autonomous Mobile Robots) 최적화 운영 서비스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클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2023년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도이치텔레콤, 티시스템즈와 공동으로 글로벌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운영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클로봇은 현장설비 이동이 어렵고, 적재물들로 인해 수시로 환경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인텔은 가장 통합된 형태의 최신 vRAN 솔루션으로 인텔 vRAN 부스트 탑재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상용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MWC 2023에서 처음 출시한 이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전력 효율이 높은 vRAN을 구동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은 vRAN 가속을 CPU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외부 가속 카드의 필요성을 제거했다. 인텔 vRAN 부스트는 이 같은 고유한 혁신적인 설계를 자랑하는 업계 최초의 기술이다.가속 카드를 제거하면 시스템 복잡성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전력도 크게 절감된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본업인 통신사업의 성장동력이 소진되기 전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찾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였다. 내수 시장 특성상 성장에 한계가 있는 통신 사업 이외의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시각이다.SKT는 ‘글로벌 AI 연합·클라우드’,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카를 중심으로 한 IoT 성장과 전기자 충전 신사업이 눈에 띄었다. KT는 초거대 AI ‘믿음’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지만 아직은 경영 정상화에 더 무게를 두는 모양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4조 3064억 원, 영업이익 4634억 원, 순이익 347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SKT는 올해 2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 0.8%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3조 1192억 원, 영업이익 3791억 원,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통신 3사는 오래전부터 통신 이외의 먹거리 찾기에 골몰해 왔다. 전통적 내수산업인 통신 사업만으로는 확장에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메타버스 산업은 극심한 투자 냉각기를 겪고 고전 중이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메타버스 전용 콘텐츠와 MR/AR기기,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5·6G(세대) 서비스가 만난다면 성장잠재력은 아직 충분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통신 3社, “메타버스 고전 중이지만 잠재력 충분”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는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 중인 관련 활동들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재 6G는 ITU-R에서 비전(프레임워크)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 경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SKT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SKT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6G 공통 요구사항 및 5G 기지국 전력절감을 위한 기술 백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술 백서는 5G 상용화 이후 지난 4년간 축적된 한일 대표 통신사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6G 기술과 전력절감 기술에 필요한 공통 요구사항을 반영한 결과물이다.6G 공통 요구사항 백서에는 ▲6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상품·서비스 발굴 ▲6G 오픈랜 표준 및 장비 에코시스템 활성화 ▲5G 등 기존망의 효율적 활용 위한 6G 구조 설계 표준화 ▲고주파 대역 특성에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공모 자금 중 4분의1가량을 글로벌 앱마켓 진출에 쓴다.9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회사는 공모를 통해 유입하려는 자금(2284억원) 중 23.1%에 해당하는 526억9200만원을 내년까지 글로벌 앱마켓 사업 진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사업 제휴를 위한 지분투자에 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앱마켓 사업 가속화 400억원 ▲클라우드(가상 서버) 기반 관련 플랫폼 구축 126억9200만원 등이다.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함께할 기업은 유럽과 북미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 유럽판 이프랜드를 출시해 해외 메타버스(가상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SK스퀘어의 앱스토어 계열사인 원스토어는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유럽판 앱 마켓을 선보인다. SK스퀘어∙SKT는 5일 도이치텔레콤 본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메타버스 해외 사업 공동 추진 ▲사이버 보안 사업 협력 ▲원스토어 유럽 진출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도이치텔레콤은 SKT의 이프랜드 플랫폼이 유럽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현실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더블미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 RHK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재무적 투자사로는 코엔트리와 BNK캐피탈,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캐피탈, IBK투자증권, 타임폴리오, 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현재 250억 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완료했고 추가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더블미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역량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2세대(2G), 3세대(3G)에서 4세대(4G) 이동통신(LTE)에 이르기까지 기술 진화의 핵심은 늘 ‘속도’였다. 하지만 5G는 ‘초고속’을 뛰어넘어 ‘초저지연’ 기술 구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초저지연은 데이터 송신·수신 중 발생하는 시간 차가 매우 짧은 상태를 뜻한다. 초저지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엣지(edge)’다.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터널을 뚫듯, 데이터 전송 시에도 ‘네트워크 지름길’이라고 불리는 엣지 컴퓨팅이 필요한 것이다. ‘엣지 컴퓨팅’에서 엣지는 문자 그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가 국내 메타버스 기업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글로리에스 쇼핑몰에 대규모 혼합현실(Mixed Reality, 이하 MR) 수족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기업이 해외 대형 유통사와 협업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글로리에스는 유럽 최대 부동산 기업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Unibail-Rodamco-Westfield, 이하 URW)가 전 세계 1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복합 쇼핑몰 ‘웨스트필드’의 바르셀로나 지점이다.글로리에스는 방문객들에게 쇼핑몰 내 다채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우리나라는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시작했다. 이는 2017년 말부터 준비된 성과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발표한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2021년 4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약 1514만 명으로 집계됐다. 5G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1년 1~2분기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통신 3사는 5G 덕분에 웃었으나, 정작 5G 가입자들은 분노를 넘어 소송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4조8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66억원, 7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7%, 10.8% 증가한 수치다.이동통신(MNO)과 뉴(New) ICT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보여줬다.New ICT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5779억원을 기록했다. New ICT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해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고성장 행진을 이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지난 2019년 4월 3일. 정부와 국내 이통3사는 세계 1위(매출 기준)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보다 1시간 먼저 5G를 개통하기 위해 심야 기습 개통을 강행했다. ‘세계 최초 5G 개통’의 시작이다. 그로부터 2년여가 지난 지금, 5G로 인해 반도체∙자동차 등 여러 영역의 판이 흔들리고 있다. 이른바 ‘5G 시대’다. 5G는 무엇이고 이것이 몰고 올 변화는 뭘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는 14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5G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