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씨엘모빌리티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삼성 임직원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호출 기반의 수요응답형 기업 셔틀버스 플랫폼을 공급, 운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씨엘모빌리티는 택시처럼 호출 기반으로 승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불러서 타는 버스 플랫폼인 MOD(Mobility On Demand) 버스 공급시장 1위 사업자다. MOD 버스는 탑승객 유무와 관계없이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경직된 기존 대중교통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탑승수요에 대응해 운행경로·운행시간·운행횟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송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추어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다. 채팅플러스는 300Mbyte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부터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됐다.S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올 4분기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그룹, 웨스턴디지털은 실적을 유지한 반면 키옥시아와 마이크론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낸드 시장은 2023년 3분기 말까지 계약가격이 안정, 올 4분기 상승세로 돌아선 결과 비트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3% 증가했고 시장 규모도 2.9% 증가한 92억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올 4분기 낸드시장의 호전은 주로 삼성전자의 감산에 의해 야기된 것으로 이는 같은 분기 낸드 시장에 있어서의 중요한 변화라는 분석이다.초기에는 최종 제품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반도체 불황이 올해 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4분기 회복 예상을 깨고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도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재고소진, 감산 등 자구책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성적…삼성·SK하이닉스 모두 적자 기록삼성전자 DS 부문과 SK하이닉스는 2023년 3분기 모두 영업익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올 3분기 삼성전자 DS 부문은 매출액 16조 4400억 원, 영업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현재 세계 1위 이미지센서(CIS) 기업인 소니의 아성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줌 애니플러스, 스마트 ISO 프로 등 차세대 기술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1위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미지센서란(CIS)란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반도체를 말한다.우리가 사진을 찍는 순간 렌즈를 통해 빛이 모이면 이미지센서는 수많은 픽셀에 모인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이미지를 생성한다.이때 이미지센서는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각 픽셀에서 빨강(R),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텔레콤(SKT)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용인특례시가 전국 시·군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국가와 용인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산업을 더욱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SEMI(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stitute)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San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여년 전만 해도 노트북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아이템이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학생들이 원하는 입학 선물 상위권에는 노트북이 자리하고 있다.하지만 그 세월동안 노트북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해 왔으나 최근들어 성장의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브랜드에 따라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곳도 생기고 있다.지난 1985년 세계 최초로 노트북을 출시했던 일본 도시바가 12월 상장 폐지된다는 소식은, 물론 기업 내부의 다른 문제가 원인이겠으나, 노트북 산업의 현실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SEMI와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 : 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원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SCC-EC : 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 Energy Collaborative)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의 파트너인 맥킨지 & 컴퍼니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기업의 강화된 탈 탄소화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2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한국의 OLED, 중국의 LCD가 80%를 점유하며 양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LCD에서 OLED로의 대전환기를 앞두고 K-디스플레이가 XR기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한다. XR기기의 핵심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에 반도체 공정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중 싸움 ‘OLED VS LCD’ ··· 마이크로 OLED 싸움으로 진화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디스플레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TSMC를 따라잡겠다던 삼성전자가 최근 3나노 수주에 잇따라 실패하며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 구도에서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최근 인텔의 ‘루나레이크 플랫폼’ CPU 칩렛, AMD ‘Zen5c 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모두 대만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3나노 공정(N3B, N3E)으로 제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에이디테크놀로지와 합작해 해외 팹리스의 3나노 서버향 반도체 생산 계약이 전부다.또한 올해 초 퀄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시켰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S/W와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으며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반도체 포기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기술과 규제 측면에서 고성능 칩 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연속되는 반도체 굴기 좌절 속에 대만 언론 디지타임스는 차량용 반도체의 성공 가능성은 ‘그나마’ 높다고 본다.▶ 중국 IT기업, 반도체 사업 줄줄이 철수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TCL그룹이 반도체 사업을 위해 300억 원을 넘게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인 무어실리콘을 해산했다. 스마트폰 기업 오포, 메이주와 지리그룹의 합작사가 반도체 사업에서 철수한 데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반도체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는 것을 알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의 연산이 주 역할이다.메모리 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나 D램 등이 대표적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통신반도체는 물론 다양한 센서와 전력관리에 쓰이는 반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D램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특허청이 최근 10년간(2011년~2020년) 주요국 특허청(IP5: 한, 미, 중, 유럽연합, 일)에 출원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활용한 지능형(스마트) 품질관리 기술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세계 1위(2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지능형(스마트) 품질관리 기술 분야의 전 세계 특허출원은 2011년에 6건에 불과했으나 연평균 52.3%씩 증가해 2020년에는 44배인 264건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5년간(2016년~2020년)의 출원 증가율은 63.4%로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최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메타버스 등 디지털 요소를 현실 세계와 통합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효과적인 작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기업들 역시 비즈니스 잠재력에 주목하며 제품 출시를 진행 중이다. ▶ 디지털 트윈 통한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도시화로 인한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이나 시스템 등 현실 세계 요소를 디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삼성전자는 Neo QLED 8K로 경이로운 고래의 모습을 초고화질 8K로 감상할 수 있는 'Whales and I: 고래와 나' 전시가 24일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내년 3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기획사 케이트팜이 주최하는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연계 오프라인 전시로 인류와 함께 살아가는 향고래와 혹등고래 등 다양한 고래의 희귀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행사다.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제작된 S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의 경제위기를 풀기 위해 해외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미소 지으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누리던 ‘세계의 공장’ 자리를 대체할 만한 국가가 바로 등장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기업들은 과도기적 무역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급해진 중국··· 미국서 글로벌 기업에 손짓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미국을 찾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의를 맞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중국의 반도체 회로 설계 연구에 대한 저변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논문이 제출됐으며 중국은 2년 연속 미국을 제치고 논문 채택 1위 국가가 됐다”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ISSCC 논문 채택 현황 발표에서 ISSCC 아시아지역 부의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최재혁 교수는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 역시 삼성, SK하이닉스, 카이스트 등을 필두로 49편의 논문이 채택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국제고체회로학회(ISSCC)는 23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스마트 제조를 위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꼽히는 스마트팩토리는 이제 반도체 산업에서도 필수 요소가 됐다. 반도체 제조 시 공정의 지능화와 극한의 효율성 추구를 위해 기여하는 스마트팩토리는 향후 반도체를 만드는 프로세스 전체를 자동화하고 무인화하는 종합 시스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시·공간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전공정 지능화글로벌 반도체 선두 기업인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팹 자동화를 위해 반도체 전공정에 투입되는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제안했다. 각 반도체 장비에서 공정을 끝낸 웨이퍼들은 OHT(Over 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