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어제 30일부터 전기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PM, Personal Mobility)의 ‘자전거 전용도로 주행·실증’에 착수했다.

 

주행 실증이 진행되는 목포시 내 경로

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과 불갑면, 목포시 목포대학교 일대 등의 자전거 전용도로 총 10.6km(왕복)에 걸쳐 주행·실증이 이뤄진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PM의 안전한 실증과 운영모델 기준 마련을 위해 전남 특구의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기준과 운영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실증은 기존 이동수단과의 교행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실증 준비기간 동안 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해 고강도 차대 프레임, 방수성능 탈부탁 밧데리팩, 핸들조향 안전장치, 제동장치 내장형 고출력 모터, ICT음성형 안전장치, 장애물 감지 안전장치 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또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증구간, 실증방법, 안전장치의 임의조작 금지 등 안전 교육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e-모빌리티 기업 집적화 등을 통해 최근 5개사 64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방 혁신성장의 모델을 제시했다. 안전성 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해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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