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시니어 전문기업 에버영피플과 평균 60대 연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자사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활용해 에버영피플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업계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오토 라벨링’ 기술을 탑재,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데이터 라벨링을 90%까지 자동화해 생산성을 최대 10배까지 높여주는 이 서비스는, 최근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데이터·AI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연에 나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손쉬운 사용법도 장점이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술 숙련도가 높지 않은 업무자도 간편하게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 가능해 나이가 많은 시니어층이 활용하기에 좋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에버영피플은 시니어 인력과 함께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에는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앞으로도 에버영피플과 손잡고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취약 계층의 데이터 라벨링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데이터 라벨링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산업이면서 동시에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분야로, 인공지능 산업은 물론 고용 시장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과 더불어 기술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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