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략과 차량 부품 업계 의견 공유 이뤄져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어제 18일 현대·기아차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내연기관 부품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의 전략을 공유하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현장 애로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기아차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현대차의 ‘2025 전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67만대(전기차 56만대, 수소전기차 11만대) 판매를 달성해 글로벌 전동차 3위 기업으로의 도약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전동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공유했다.

내연기관 협력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연기관 협력사의 사업전환을 위한 친환경차 전용부품 등 신규 사업에 참여기회 부여하고 미래차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하는 등이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협력사 외 부품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추진 중이며, 저신용 부품업체 보증을 위해 200억 원을 출연하는 등 금융, 교육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 나가고 있다.

부품업체 대표들은 미래차 부품 개발에 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의 협업체계, R&D·사업화, 자금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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