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가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 기능을 강화한 캐피탈(Capital)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캐피탈은 지멘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PLM 솔루션 팀센터, 기구 설계를 위한 NX 소프트웨어, 로우 코드 개발 소프트웨어인 멘딕스 등과 통합된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최신 스마트 제품을 효율적으로 엔지니어링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 솔루션을 확보했다.

해당 솔루션은 전기∙전자 시스템 아키텍처, 전기 시스템, 통신 네트워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어 인터커넥션 과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설계, 제조, 서비스 영역까지 엔드-투-엔드로 통합 지원이 가능해 품질은 향상하고 비용은 절감하도록 한다. 또한, 지멘스의 MBSE(model-based systems engineering: 모델 기반 시스템즈 엔지니어링), MCAD, PLM, 시뮬레이션과 제조 솔루션과의 통합으로 전체 제품에 대해 폭 넓은 디지털 트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캐피탈과 지멘스의 모델 기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 ▲항공우주 등과 관련된 자율주행 제품과 전기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엔드-투-엔드 캡쳐와 전기∙전자 시스템 기능 정의로 초기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위한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생성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직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쉬프트-레프트(Shift-Left)'하거나 검증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캐피탈의 기반 접근방식은 제품 최적화, 구현, 인증을 연결하는 디지털 쓰레드(digital thread)를 통해 높은 수준의 자동화 및 데이터 연속성을 가능하게 한다.

마틴 오브라이언(Martin O'Brien) 지멘스 통합 전기 시스템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캐피탈 포트폴리오는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해양, 산업 기계와 같이 전기∙전자 시스템 개발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산업에 속한 혁신적 기업의 요구에 맞춰 전략적으로 확장해 왔다”며, „많은 기업들이 전기 시스템, 네트워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Capital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그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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