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CAD 임베디드 전산 유체 역학(CFD)툴인 '심센터(Simcenter) FLOEFD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심센터 FLOEFD는 설계 최적화와 빠른 시뮬레이션/테스트 검증을 위한 심센터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엔지니어가 선호하는 CAD 환경에서 유체 흐름과 열 문제를 효율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최신 버전에서는 정확도와 속도 개선을 위한 새로운 모듈 적용, 기타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고유의 지능형 기술을 탑재한 심센터 FLOEFD는 사용자가 CFD 시뮬레이션을 설계 프로세서에서 조기에 프런트로딩해 덜 필요한 옵션을 제거하도록 돕는다. 또 전체 시뮬레이션 시간을 65~75%까지 단축할 수 있으며, 지멘스에 따르면 최대 40배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전자 쿨링 센터(Electronics Cooling Center) 모듈은 기존의 제품별 기능을 결합하고, 심센터 Flotherm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사용자 친화적인 CAD 임베디드 인터페이스 안에 통합함으로써 전자제품 냉각 기능을 강화한다.
두 번째 신규 모듈은 사용자가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더 빠른 속도로 해결하는 콤팩트 차수 축소 모델(Reduced Order Model, ROM)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패키지 크리에이터를 사용하면, 전자 패키지의 열 모델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파워 일렉트리피케이션(Power Electrification) 모듈을 통해서는 전기 장치를 전열 콤팩트 모델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계산 시간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