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워크데이가 9일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확장을 고려하는 고객 공략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워크데이 고객은 데이터, 사람, 계획을 단일 버전으로 묶어 주는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Workday Adaptive Planning)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재무팀의 플래닝, 예산 수립 등을 예측하는 데 이 플랫폼을 도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워크데이는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 간 새로운 통합도 발표했다. 양사의 연결 강화로 워크데이 업무를 팀즈 화면에서 벗어나지 않아도 처리할 수 있으며, 자연어 처리 기능이 있는 챗봇 워크데이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싱글사인온(SSO)을 통해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고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협업으로 고객은 일상 업무를 간소화하고 협업할 수 있으며, 생산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팀 보건(Tom Bogan) 워크데이 부회장은 대규모 클라우드 플래닝과 보다 긴밀한 통합으로 고객의 협업을 지원하게 될 이번 파트너십은 워크데이의 존재 이유를 보여준다”머, “역동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비즈니스와 인력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가브리엘라 슈스터(Gavriella Schuster) 마이크로소프트 원 커머셜 파트너(One Commercial Partner) 부사장은 “워크데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워크데이의 사람과 재무적 통찰력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여 양사의 공통 고객이 더 많은 것을 이룩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위한 워크데이(Workday for Microsoft Teams)는 현재 워크데이 HCM과 워크데이 재무관리 솔루션을 사용 중인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역량과 애저에서 구동되는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Workday Adaptive Planning on Azure)은 내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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