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6월 한 달간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제공한다.
‘정보문화의 달’은 1988년부터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매년 6월에 운영돼 왔다. 33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빠짐없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진행되는 교육으로는 ▲한국코드페어를 통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콘텐츠 제공 ▲소프트웨어 여성인재 네트워킹 세미나(온라인, 6월 20일) ▲집합 정보화교육기관에서 모바일뱅킹, 키오스크, 기차표 예매 등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실생활 디지털 활용 교육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22일(잠정)에는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정보문화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디지털 포용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포용적 디지털 환경 구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국가적 의지를 발표하고, 민간주도의 디지털 포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포용기업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디지털 포용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네이버 ‘지식in’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포용, 국민이 답하다’ 등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디지털포용.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기나 취소될 수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정보문화의 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보문화와 디지털 포용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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