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참여형 양방향 '인재개발 플랫폼' 개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사혁신처가 LG CNS 컨소시엄과 함께 인공지능(AI) 맞춤형 비대면 공무원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출처: 인사혁신처)

이번 ‘국가 인재개발 지능형 오픈 플랫폼(이하 인재개발 플랫폼)’ 사업은 ‘국가디지털전환 사업’ 과제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다수 중단되면서 비대면 교육 인프라 중요성이 떠오름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화상교육을 통해 이동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면서도, 교육이 끊어지는 일이 없이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콘텐츠 개발에서도 민간이 우수한 콘텐츠를 빠르고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개방형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무원의 직무와 경력에 맞춰 알맞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술도 도입한다. 또한, 해당 직무 공무원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굴해 동료와 공유할 수 있도록 공급자 역할을 지원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인재개발 플랫폼 사업은 ‘개방·연결·기술’을 키워드로 정부 인재개발 분야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외부의 학습자원을 활용하고 학습과 인사관리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추진 과정에서 민간 시장과 각 부처 등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인재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2년까지 3 단계로 추진되며, 올해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시범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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