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Alibaba Business School)이 ‘2020 알리바바 GET(Global E-Commerce Talent)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그룹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단체를 위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교육 기관으로, 전 세계 디지털 경제 전문가, 알리바바 경영진, 혁신 리더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본 대회의 주제는 2가지로, ▲디지털 플랫폼을 위한 이커머스 창업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창업이다. 한국, 콜롬비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등 14개국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6월 7일까지 3~5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사업 컨셉과 모델을 공식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팀은 약 3주간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로부터 멘토링, 웨비나 등 교육을 받는다. 한국 팀 중 상위 3개팀은 8월 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사업계획과 스토어 성과를 기준으로 선발 예정이며 최대 10만 위안(약 1,700만 원) 투자도 받는다.

장위(张宇) 알리바바그룹 파트너 겸 부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인재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디지털 감각이 필요하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여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코리아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 학생들이 유수한 창업 전문가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세계 무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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