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3년 연속 1위, 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전 세계 21개 리전에서 63개의 가용영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부터 결제, 물류, 공급망 관리까지 전 부문의 기술 지원을 한다. 또한, 70개 이상의 보안·규정을 준수해 인증 받은 바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20일에 향후 3년간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에 2000억 위안(약 34조 43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클라우드 운영체제 ▲서버 ▲칩 ▲네트워크를 포함한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장졘펑(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확장 가능하며 탄탄하고 안전한 인프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인프라와 네트워크 부문 강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의 리포트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작년 상반기에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중 가장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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