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여성가족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남녀 팀장 각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여성 임원 확대 장애요인 및 개선방안' 설문조사 결과

설문조사 결과 여성 팀장은 미혼비율이 높고, 유자녀 비율이 낮으며, 경력 공백은 높아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팀장의 미혼 비율은 2%, 여성 팀장의 미혼 비율은 27%로 나타났고, 남성 팀장의 90%가 유자녀, 여성팀장의 58%가 유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력공백을 겪은 남성은 21%, 여성은 58%인 것으로 나왔다.

여성 팀장의 72%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인식한다고 밝혔다. 여성 고위직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내 제도로 남녀 팀장이 공통적으로 많이 꼽은 것은 '남성 중심적인 경영문화 개선과 경영진의 성평등 의식 제고'였다. 정부 정책으로는 '일·생활 균형 지원'이 남녀 팀장 모두에게서 1순위로 꼽혔다.

여성가족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 25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여성 임원 확대 장애요인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여성임원 확대의 근본적인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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