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 제조기업에 구축 노하우 전달과 비용/솔루션 지원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SKT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국내 중견·중소상공인 기업 대상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를 위한 비용 부담을 줄여 스마트팩토리 확산 가속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 원) 지원과 함께, 제조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가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SKT 최낙훈 Industrial Data 사업유닛장 (오른쪽)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김문겸 협회장 (왼쪽)

SKT가 개발한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재 상태와 유지보수 필요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주는 솔루션이다. 한층 효율적인 설비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

SKT에 따르면 메트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평균 15%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 기반 예지보전 기능을 통해 주요 설비와 부품의 수명도 약 20% 이상 증가한다. 

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는 사업에 참여할 중견·중소 제조기업을 모집 중이며, 선정 기업에는 구축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김문겸 회장은 “SKT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대기업의 기술력을 중소기업으로 연계해 관련 산업의 제조 혁신은 물론, 국가 경쟁력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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