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모트렉스의 자회사 아이노즈가 작년 9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과제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후, 11월 시험 주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과제를 통해 아이노즈는 2021년까지 국민대학교,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등 총 12개의 협력사와 함께 134억 원 규모의 디지털 클러스터·자율주행용 HMI 개발 과제를 공동 진행한다.

V2X 기반 군집 자율주행 시연은 작년 11월 12일 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됐으며, 이에 아이노즈는 군집 주행 전용 풀 디지털 클러스터,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군집 자율주행 전용 HMI, 운전자 상태를 감시·통보·제어하는 DSM(운전자상태감시시스템)을 개발, 제공했다. 아이노즈는 이후 공용 도로 실증과 실차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시연은 군집차량 대열유지, 일반차량이 군집차량 사이에 끼어들 경우 차량간격 자동 조정, 전방 위험상황 발생 시 차량 간 통신으로 동시 긴급제동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모트렉스는 더 많은 기술확보 기회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분야 협력사들과 협력 구도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