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앱티브와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을 마쳤다. 양측의 지분 비율은 50:50이다.

두 회사의 법인 설립은 작년 9월에 시작됐다. 앱티브는 델파이에서 분사한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전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5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리프트와 함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리프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 2100여 곳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티브 자율주행자동차

양사의 합작법인은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연결성과 경제성까지 두루 갖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향후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를 포함해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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