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스마트 도시화 과정에서 교통체증 또는 교통망의 흐름을 개선하는 기본적인 방안으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손꼽는다. 

지능형교통시스템은 불법차량 행위를 감지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차량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 각종 교통 문제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발생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교통 경찰관을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게 하거나, 교차로의 모든 방향에서 오가는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각 정보를 수집해 가공하고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C-ITS)은 차량이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서로 통신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통체계의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지키며, 신속하고 능동적인 돌발상황 사전대응·예방, 통행의 편의 제공, 원활한 교통량을 위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자료제공: AK정보통신)

정부, 미래차 환경과 도로 안전 위해 C-ITS 적용키로

정부는 정보화 사회에 알맞은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체계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 C-ITS를 전국의 국도와 4차로 이상 지방 주요 간선도로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의 원활한 주행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교통사고 30% 감소, 도로관리 교통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 기반 마련이 가능한 C-ITS의 구축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시설물, 차량과 보행자 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하고, 운전자도 무단횡단 등 보행자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수시로 도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C-ITS 구축에 필요한 장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AAEON

지능형교통시스템과 함께 공장자동화, 드론, CCTV, 로봇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될 만큼 매우 안정적이며 경쟁력있는 제품이다. AAEON BOXER PC는 AAEON, 이노디스크(Innodisk), 트랜센드(Transcend), 피닉스 컨택트(Phoenix Contact), 기가바이트(Gigabyte)의 공식 총판 AK정보통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제품 라인업과 교통관제 외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가바이트(Gigabyte) 

기가바이트 AMD 서버의 경우 최대 256개의 코어를 이용해 C-ITS에서 발생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도로상의 모든 물체 간의 무선통신을 통해 정보를 서로 공유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C-ITS도 센서와 카메라의 한계가 있다. 때문에 C-ITS를 완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차량 사물통신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기술을 필요로 한다. 

V2X는 차량 주행 중 도로-자동차-운전자 및 보행자 간 연결을 통해 차량이 주행하면서 유기적으로 상호 통신하며 자동차가 서로의 위치와 속도 등 주행 의도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어 끼어드는 차를 미리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V2X통신의 기본인 CANbus(CAN통신 모듈 확장)를 사용할 경우 기가바이트 G242-Z10 제품을 필요로 한다.

이노디스크(INNODISK) 

이노디스크 CANbus는 가성비는 물론 장거리에도 끊김이 없고 안정적으로 통신할 수 있어 차량 CAN 통신에 꼭 필요한 모듈로 손꼽히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순하고 저렴하며 효과적인 배선 구조의 확장모듈 EMUC-B202는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 통합을 위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강력한 CAN버스를 확장해 낸다. 

V2X를 통해 상황 인지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편화되는 미래 사회는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도 앞다퉈 통신 V2X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전철, 기차, 버스, 택시, 공유 자전거 등 교통수단도 실시간으로 연결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시티의 기본,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이동통신의 발달에 따라 도로 위 안전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으며 자동차가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는 가까운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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