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퀄컴(Qualcomm Technologies)과 퀄컴 스냅드래곤 865(Qualcomm Snapdragon 865)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3D 인증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개발했다.

 

인피니언의 REAL3 3D ToF(Time-of-Flight) 센서에 기반한 레퍼런스 디자인은 스마트폰 제조사를 위해 표준화, 우수한 비용 효율, 디자인 통합 용이성 등을 제공한다. 인피니언은 4년 전부터 모바일 기기를 위한 3D ToF 센서 기술을 출시해왔으며, 올해 개최된 CES2020에서는 4.4×5.1mm크기의 VGA 해상도를 갖는 3D 이미지 센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얼굴 인식, 사진 기능 향상, 증강 현실 체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3월부터 인피니언의 REAL3 ToF 센서는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비디오 보케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다.

수신된 3D 이미지 데이터는 정밀 3D 포인트 클라우드(3D 스캐닝에 의해 생성된 일련의 데이터 점)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로 처리되며, 3D 이미지 센서는 사용자와 대상 물체로부터 반사된 940nm 적외선 빛을 감지해낸다. 이후 고수준 데이터 프로세싱을 활용해 정확한 깊이를 측정한다. 특허 받은 SBI(배경 조명 억제) 기술을 사용해 야외의 빛부터 어두운 실내까지 다양한 조건의 조명 속에서 원활한 작동을 지원해 견고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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