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근적외선 조명 아래에서 이미지 왜곡을 일으키지 않는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모드가 적용된 고속 이미지 센서 VD55G0, VD56G3를 출시했다.

 

ST의 아날로그·MEMS·센서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부 에릭 오세다(Eric Aussedat)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는 ST의 3세대 첨단 픽셀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 크기, 시스템,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ST의 이미지 센서 공정 기술은 우수한 픽셀 사이즈를 구현하며, 높은 감도, 낮은 크로스토크(Crosstalk)를 지원한다. 이는 작은 센서 픽셀 어레이를 다이 상단에 구현하고, 다이 하단에 실리콘 영역을 더 많이 유지함으로써 디지털 프로세싱 성능과 기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VD55G0은 2.6×2.5mm의 크기, 640×600를 가지고, VD56G3는 3.6×4.3mm의 크기, 1.5M 픽셀(1124×1364)을 가진 제품이다. ST는 해상도를 고려했을 때, 시중에서 가장 작은 솔루션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들은 특히, 근적외선을 비롯한 모든 파장에서 낮은 픽셀 간 크로스토크를 지원해 대비가 높은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VD56G3에 내장된 광흐름(Optical Flow) 프로세싱 기능은 호스트 컴퓨터의 프로세싱 없이 이동 벡터를 계산해낸다.이는 증강/가상 현실(AR/VR),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3D 스캐닝 등 다양한 차세대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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