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대비 50% 빠른 위협 식별, 2년 전 대비 일상 보안업무 97% 자동화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 컨퍼런스 2020'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AI 보안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솔루션들은 앤드투앤드 환경, 일반 보안 관리자, CISO 등을 위한 폭넓은 환경에 대한 방대한 보안 관리를 제공한다. 

■ 보안 위협 보호 솔루션

사용자, 이메일, 애플리케이션, 맥, 리눅스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전반에 걸쳐 능동적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보호하며, AI와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주고 조치를 취한다.

또한 보안 전문가들이 자동적으로 멀티 포인트 공격을 감지하고 이를 중지할 수 있도록 사일로를 분류한다. 관리자가 놓치는 시그널에 대해선 이를 증폭해 중요성을 인지시킨다. 

 

■ 애저 센티널(Azure Sentinel)

애저 센티널은 퓨전 AI 기술을 탑재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SIEM이다. 정확도가 낮은 방대한 양의 시그널을 보안 전문가들이 집중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건으로 전환한다. 2019년 12월에만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500억 개에 가까운 의심스러운 신호를 평가했으며, 이를 SecOps 팀들이 조사할 수 있는 신뢰도가 높은 25건으로 추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 전체 멀티 클라우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IoT용 애저 센티널 커넥터의 공식 출시도 발표했다.

 

■ 인사이더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

조직 내 최고 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위한 내부자 위험 관리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포함된 해당 솔루션은 기업 내 일상적인 행동과 변칙적인 행동을 구별해 내부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위험 가능성이 있는 행동들을 지능적으로 감지하고, 부주의로 인해 실질적인 보안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은 행동들을 신속하게 파악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디펜더 ATP(Microsoft Defender Advanced Threat Protection)'의 기존 윈도우와 맥OS 지원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리눅스 지원, iOS와 안드로이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엔드포인트 보안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ATP는 예방적 보호, 사후 탐지, 자동 조사 및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에 탑재된 AI 기능은 매일 8조 개의 위협 신호와 3500명의 보안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학습된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모델은 매일 수십억 개의 쿼리를 만들고 이를 통한 학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은 약 1년 전 대비 50% 빠른 속도로 위협을 식별,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2년 전에 대비해 보안 담당자의 일상적인 업무의 97%를 자동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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