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앤씨앤이 2019년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인 78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116.2억 원 순손실 57.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폭도 상당 수 줄였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752억 원, 영업이익 56.8억 원, 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년만의 첫 흑자로, 앤씨앤은 코스닥 기장에서의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말끔히 지워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블랙박스 사업부문이 매출을 견인했다. 매분기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고사양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별도기준 흑자전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결기준 영업적자의 주 원인은 자회사 넥스트칩의 오토모티브 사업 부문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지출이 증가했다. 넥스트칩은 작년 4분기부터 오토 비포(Auto Before) 반도체 제품이 국내외 OEM(완성차) 업체 향으로 양산을 시작해 지난해 매출 36.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양산이 더욱 확대돼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 베이다스는 자동주차 부문에 필요한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앤씨비아이티는 지혈패드의 임상 시험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종료돼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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