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앤씨앤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217.6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 순이익 13.9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

 

앤씨앤은 세 분기 연속 별도기준 흑자를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 39.7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감소한 원인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고화질 AHD 신제품 개발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비용이 증가해, 약 10억 원정도를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인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사업화 준비 단계에 놓인 자회사들의 실적을 포함하면, 연결기준 매출액 220.7억 원, 영업손실 31.5억 원, 순손실 30.7억 원을 기록했다.

앤씨앤 관계자에 의하면, 분기 매출 증가는 블랙박스 사업분야에서 공급하는 신규 제품들의 우수한 기술력 덕에 거래업체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향후 블랙박스 사업분야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매출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앤씨앤 김경수 대표이사는 “넥스트칩은 한국과 중국에서 자동차향 카메라 칩의 양산을 개시했다. 일본 등 글로벌 전장업체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자율주행 이미지 에지 프로세서(아파치5) 개발에 착수 중”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