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인공지능(AI) 자율탐구 프로그램과 학교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중∙고 학생과 동아리를 모집한다.

먼저 인공지능 탐구과제 수행과정은 3월 6일까지 모집하며, 해당 과정 참여 학생은 과학관이 제시한 8개 탐구과제 중 1개를 선택해 6개월 간 자율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자 등은 학생들에게 매월 1회 직접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 학생에게는 인공지능 청소년 캠프 우선 참가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탐구성과 학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도 수여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율탐구 학생과 함께 ‘인공지능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참가 동아리도 모집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인공지능 기초, 활용, 심화 3개 과정 중 1개 체험과정을 선택해 과학관에서 맞춤형으로 수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리 운영 과정에서 자문 수요가 있을 경우, 과학관이 운영하는 전문 자문단을 통해 맞춤형 자문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과학관은 연중 활동성과를 평가해 우수 동아리 지도교사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임승철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중앙과학관은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심 확대와 탐구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창의과학교실, 과학캠프 등 AI관련 교육과 함께 자율탐구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에 대한 청소년과 학교 현장의 관심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위와 같은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2019년 말, 대덕특구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 12명 등 총 30명으로 ‘인공지능 탐구수행 학생 지원 자문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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