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AI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SuperbAI)가 1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AAAI는 전미인공지능학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학술 행사로, 매해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머신러닝·딥러닝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한다.

제34회 AAAI 컨퍼런스가 뉴욕시에서 개최된다. (자료제공=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는 AAAI에서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제출한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관련 연구 논문이 채택되었다. 해당 논문은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연구자들에게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작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홍찬의 하버드대학교 유학생과 이정권 슈퍼브에이아이 부설 연구소장 CTO, 이재연 연구원의 공동 연구 성과다. 저자는 해당 연구와 관련해 “영어로 된 학습 데이터만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등 데이터가 부족한 비영어권 언어를 자연어처리(NLP)하는 과제를 해결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논문은 슈퍼브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슈퍼브에이아이는 ‘AAAI-20 전시’에서 국제 AI 기업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Superb AI Suite)’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비스 이용 시 최대 67%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AI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머신러닝 데이터 제작, 관리, 분석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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