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AI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받았다”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AI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SuperbAI)가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가공, 관리 및 분석 솔루션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슈퍼브에이아이는 2019년도 ‘한국어 글자체 AI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AI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왼쪽)과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오른쪽)가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로기관 감사패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한글 AI 학습용 데이터 세트를 제작했으며, 이를 OCR 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품질로 완성했다. 또한 해당 세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운영하는 AI 허브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며, 향후 자율주행, IoT 등 산업·연구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AI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에 구축한 한국어 글자체 AI 데이터가 품질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국의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한 공로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2018년 4월에 설립됐으며, 2019년 12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Superb AI Suite)’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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