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AI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의 AI 챗봇 솔루션 'AIQ.TALK Chatbot'이 롯데쇼핑 표준 챗봇 엔진 프로젝트의 핵심 엔진으로 채택돼 롯데쇼핑e커머스 인프라 내에 구축됐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진행된 구축 프로젝트에 따라 2020년 상반기 내 롯데 통합 모바일 쇼핑 앱인 ‘롯데 ON’의 지능형 챗봇 샬롯(Charlotte)은 스켈터랩스 AIQ.TALK Chatbot 기반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스켈터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챗봇의 핵심 능력인 자연어 이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운영 자원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실행 모델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스켈터랩스는 이를 위해 기존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된 사용자의 발화 의도(Intent)와 개체(Entity) 인식 정확도는 물론, 복수 운영자의 원활한 동시 사용을 지원하는 편의 기능을 샬롯에 구현했다. 또한 웹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챗봇 서비스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방대한 대화 데이터 내에서 누적되는 사용자 예문, 동의어, 다이얼로그(Dialog)가 어떻게 빌드 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스켈터랩스 AIQ.TALK Chatbot은 딥러닝 기반 방식을 글로벌 톱 검색 기업들이 활용하는 자연어처리 기법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 소량의 샘플 문장으로도 빠르게 학습이 가능해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 챗봇의 한계점인 정해진 흐름의 대화에 대해서만 인식하는 점을 대폭 개선했다. ‘다이얼로그 매니저' 기능을 통해 단순한 시나리오 기반의 대화는 물론 복잡하고 변칙적인 대화에서도 챗봇 사용자가 사람과의 대화를 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챗봇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의도 인식 평가 기능, 대화 시나리오 테스트 기능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한다.

스켈터랩스는 향후 자사 초개인화 솔루션 AIQ.AWARE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 와 취향을 고려한 대화 솔루션, 높은 성능의 음성인식 기술과 결합된 보이스봇 등 다양한 대화형 인공지능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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