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AI 서비스 기획 전문기업 젠틀파이(Gentlepie)가 롯데쇼핑과 손잡고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의 사용자경험(UX)과 대화 설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롯데쇼핑의 AI 스피커다. 음성 조작과 터치를 통해 롯데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워킹맘과 쇼핑을 좋아하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음악을 들으며 쇼핑을 하거나 특정 레시피를 보며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췄다. 샬롯홈은 현재 롯데 임직원과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급됐으며,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취합해 최적의 UX로 개선될 예정이다. 

롯데쇼핑 AI 스피커 '샬롯홈'

젠틀파이는 샬롯홈의 제작 초기부터 참여했다. ▲터치와 음성이 결합된 플랫폼의 UX 전략 수립과 설계 ▲날씨, 음악, 레시피, 교육, 일정 등 총 12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UX 기획 ▲샬롯홈 내 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의 응답 콘텐츠 제작 ▲자연어처리 데이터 구축과 학습·자연어처리 엔진 인터페이스 설계 등 샬롯홈이 내세우는 주요 기능 제작에 관여했다.

젠틀파이는 AI 서비스 기획의 핵심인 대화형 UX 설계, 자연어처리, 콘텐츠(페르소나,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 제작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이를 토대로 총 19개의 각기 다른 개별 봇을 마치 하나의 봇과 대화하듯 매끄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샬롯홈의 대화 처리 UX를 기획했다. 또한 감성 대화 엔진 설계를 극대화해 사람과 AI 스피커와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부각했다. 

젠틀파이 박정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보이스 커머스(Voice Commerc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AI 스피커인 샬롯홈 개발에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공지능 업계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욱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작업 결과물을 만드는 등, 새로운 인공지능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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