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발자와 고객의 편의성·생산성 향상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텐센트 그룹(Tencent Group)의 텐센트 클라우드 IoT 사업부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텐센트의 최신 IoT 운영체제인 TencentOS Tiny LoRaWAN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텐센트 클라우드 IoT 에코시스템 서밋 2019(Tencent Cloud IoT Ecosystem Summit 2019)’에서 공개됐다. 

STM32 LoRaWAN® 소프트웨어 확장 패키지에서 TencentOS Tiny LoRaWAN을 실행하게 됨으로써, 텐센트 클라우드 IoT 익스플로러 플랫폼의 원스톱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간편하게 액세스해 대규모 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된다.

TencentOS Tiny는 초소형 오픈-소스 IoT 임베디드 운영체제(OS)다. 텐센트는 LoRaWAN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간소화하고 중국 IoT 개발자들이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TencentOS Tiny 제품군을 확장해 새로운 TencentOS Tiny LoRaWA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ST의 STM32 LoRaWAN 소프트웨어 확장 패키지를 통해 최초로 제공되며, 여기에는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소프트웨어와 최신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UOTA: Firmware Update Over The Air) 기능이 포함됐다. 

텐센트와 ST의 이번 협력으로 모든 개발자는 STM32 제품을 기반으로 LoRaWAN과 FUOTA 노드를 개발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텐센트 클라우드 IoT 익스플로러가 검증한 필수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으며, 이로써 중국 개발자와 고객의 편의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ST 아태지역 IoT/AI 컴피턴스 센터와 디지털 마케팅 부문 리더이자 MDG 마케팅과 애플리케이션 헤드·부사장인 아르노 줄리앙(Arnaud Julienne)는 “ST의 강력한 LoRaWAN 솔루션과 STM32 에코시스템 지원이 텐센트의 주요 IoT 플랫폼에 결합되면서 중국 IoT 개발자와 고객들은 최상의 설계 경험을 보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사업 본부장인 야첸 왕(Yachen Wang)은 “ST는 텐센트 클라우드 IoT 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MCU 제품 파트너이다. 양사는 긴밀하게 협조해 IoT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공동으로 확장하며, 산업용 IoT의 새로운 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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