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고속 충전 관련 소형화, 경량화, 높은 에너지 효율 달성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는 르노-닛산-미쓰비시(Renault-Nissan-Mitsubishi)가 출시할 예정인 전기자동차의 첨단 OBC(On Board Charger)에 자사의 고효율 SiC(Silicon-Carbide) 전력 전자 디바이스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르노-닛산-미쓰비시는 ST의 이 새로운 SiC 전력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고전력 OBC를 구현함으로써, 배터리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ST는 르노-닛산-미쓰비시가 선택한 첨단 SiC 기술 파트너로서 설계 지원을 제공해 OBC의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ST는 표준 실리콘 디바이스를 비롯한 관련 부품들도 르노-닛산-미쓰비시에 공급한다. ST의 SiC가 탑재된 OBC는 2021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르노-닛산-미쓰비시의 전기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설계 부문 부사장인 필리프 슐츠(Philippe Schulz)는 “OBC에 ST의 SiC 기술을 사용하면서 소형, 경량,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배터리 효율의 향상을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EV 주행거리를 확장해 전기자동차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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