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인빌딩 커버리지 대폭 확대
상태바
KT, 5G 인빌딩 커버리지 대폭 확대
  • 김경한 기자
  • 승인 2019.09.18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파 혼재지역 정밀 동기화하는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 상용화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5G RF 중계기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건물 내 지하 주차장에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5G RF 중계기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KT 직원들이 건물 내 지하 주차장에서 ‘5G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5G RF 중계기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KT는 RF 중계기와 5G 기지국 간 동기화 과정에서 복잡한 전자부품이나 불필요한 하드웨어 구조 없이도 정확하게 동기 신호를 추출할 수 있는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개발하고 RF 중계기에 상용 적용했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하나의 장비에서 동시에 송신과 수신을 하기 위해 자원 분할을 통한 다중통신방식을 사용한다. 5G의 경우 일반적으로 TDD(Time Division Duplex, 시간 분할 방식)를 사용하고 있어 기지국과 RF 중계기 간의 통신을 위해 동기 신호 획득이 필수적이다.

KT가 개발한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동기 방식의 장점만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디지털 신호처리부 없이도 지능형 동기화 알고리즘으로 정확하게 동기 신호를 추출할 수 있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장점인 간섭 극복과 초저지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방식과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다.

특히, 이 기술은 중계기 장비 내부 지연의 원인인 전자부품의 설계를 최소화해 하드웨어 구조가 단순화됐다. 따라서 지연시간이 50% 줄어들고 장비의 소비전력과 발열도 감소한다. 또한 중계기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어 설치 장소의 제약이 줄고, 중계기 단가 감소로 국소 당 투자비가 줄어들게 된다. 이는 보다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투자할 수 있게 한다.

향후 KT는 이 기술이 적용된 5G RF 중계기를 전국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지하 소규모 공간, 중소형 건물을 포함한 5G 인빌딩 커버리지를 더욱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