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서울반도체는 특허 기술로 독자 개발한 초소형 LED 구동 드라이버 ‘아크리치 나노드라이버(Acrich NanoDriver)’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사파이어 어워드 2019(Sapphire Awards 2019)’ 시상식에서 집적회로와 전장 부문 최고 기술로 선정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LED 드라이버는 교류 전원을 직류로 전환하는 변환 장치 컨버터와 전류 제어 회로를 통합한 기술을 적용해, 조명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핵심 전장 부품이다.

이번에 수상한 서울반도체 아크리치 나노드라이버는 13.5mm2 사이즈의 작은 정사각형 모양으로, 24W까지 고출력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 대비 전력 효율을 10배 이상 높였다. 부품 수도 30% 이상 줄여 조명 설계 효율화와 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다수의 LED가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제어하는 기술로, 현재 일반 LED 조명에 이 신기술이 대부분 적용되고 있다.

아크리치 나노드라이버는 지난해 3월 미국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조명이 깜박거리는 플리커(Flicker) 현상을 10% 이하로 개선해 안전기준인 ‘캘리포니아 타이틀 24(California Title 24)’가 제시한 30% 이하를 달성해, 국제 표준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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