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신학기 앞두고 어린이용 스마트폰 선봬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어린이가 더 안전하게, 스마트 기기 중독을 최소화해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내놨다. 삼성 ‘갤럭시 엑스커버5’ 기반의 제품들로 출고가는 29만 2000~32만 2000원이다.  

SKT의 4세대 이동통신(LTE) 스마트폰 ‘잼 꾸러기 폰’엔 자녀 관리용 앱인 ‘잼’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앱 목록 관리 ▲자녀 위치∙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앱과 일프로연산 앱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SM-G525N_ZEM)'을 선보이고 있다.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 사진=SKT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SM-G525N_ZEM)'을 선보이고 있다.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 사진=SKT

KT는 유명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캐릭터를 적용한 신비 키즈폰2를 출시했다. 신제품엔 자녀의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추가됐다.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는 IP68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다.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끈,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영단어 학습 앱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전용 요금제 3종도 선보였다. 기존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통화 혜택을 다른 통신사에도 지원한다. 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3300원 ‘KT 안심박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U+도 자녀가 데이터 부담 없이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5G·LTE 요금제 5종을 내놨다. 더불어 자녀 안심 기능을 강화한 5번째 키즈폰인 ‘U+키즈폰 위드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선보였다.

구매자에겐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가 제공된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어린이용 스마트폰은 LGU+가 유일하다.

한편 통신 3사의 신제품 모델인 엑스커버5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러기드(Rugged)폰이다. 러기드는 강한 충격에도 이상 없는 제품을 이르는 말이다. 3사는 성인용 러기드폰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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