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등 7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비바리퍼블리카∙민앤지∙쿠콘∙핀테크∙해빗팩토리∙SC제일은행∙SK플래닛에 마이데이터 예비 허가를 줬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신청 기업 37곳 중 지난달 허가 받은 21개사에 이어 추가로 예비 허가를 줬다. 28개사는 이달 말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본허가를 통과한 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뱅큐와 아이지넷은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 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주주(43.9%)인 앤트파이낸셜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앤트파이낸셜이 제재받은 전력을 확인해야 하지만 당국으로부터 회신이 오지 않아서다. 

신용정보법의 하위 규정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신청사 지분을 10% 넘게 보유한 대주주가 당국의 제재를 받을 경우 심사가 중단된다. 내달 4일까지 카카오페이가 금융위의 허가를 받지 못하면 사업이 어렵지만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른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업무제휴, 서비스 일부 변경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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