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처리 속도 10배 이상 향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뉴로클이 확장성과 속도를 강화한 뉴로티&뉴로알(Neuro-T&Neuro-R)의 업그레이드 버전 2.1버전을 출시했다.

뉴로티(Neuro-T)는 이미지 해석용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GUI 상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하고, 자체 오토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코딩 없이도 최적의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뉴로알(Neuro-R)은 뉴로티에서 생성된 모델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런타임 API로, 대규모 서버 PC부터 임베디드 프로세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델을 실시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뉴로클은 2.1버전에서 확장성과 속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CPU 등 적용 프로세싱 플랫폼 확장과 리눅스(Linux) OS 지원을 통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이썬(Python) API, REST API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API를 지원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속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켜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뉴로클은 이번 신규 버전 출시와 함께, 딥러닝 교육용 에듀 버전(Edu. Version)도 함께 선보였다. 에듀 버전을 통해 인공지능(AI)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 손쉽게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클의 이홍석 대표는 “코로나 19로 산업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신규 버전 출시, 온라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꾸준히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대학병원, 학교 등 딥러닝 비전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납품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21년에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국내외 사업확대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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