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도전.한국’ 1차 공모를 추진해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해결방안 2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전.한국은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과 파격 보상으로 대표되는 온국민 집단지성 과제 해결 프로젝트이다.  

고령층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음성인식 기술 활용 간편 주문 플랫폼’ 

도전.한국 1차 공모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고령층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등 9개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공모한 결과, 총 1380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해결가능성·실현가능성이 크고 후속 기술지원 등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25개의 아이디어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과제별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고령층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음성인식 기술 활용 간편 주문 플랫폼이 최우수 솔루션(포상금 3000만 원, 대통령 표창 수여 예정)으로 선정됐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서버기반 보이스피싱 사전차단 ARS 서비스도 우수 솔루션(포상금 25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수여 예정)로 선정됐다. 

한편, 금연‧흡연 구역 구분 과제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한 흡연구역 안내·단차(계단)을 둔 개방형 흡연부스 설계안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포상금 1000만 원, 행안부장관 표창) 됐다. 

이외에도 비문‧홍채 등 다중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동물등록 활성화 방안(포상금 1500만 원), 자동팽창식 인양 부이를 활용한 해양 침적쓰레기 제거 방안(포상금 2500만 원) 등 우수 솔루션을 제안한 7팀에는 포상금뿐 아니라 행안부장관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고도의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솔루션 뿐 아니라 ‘발상의 전환’이 빛나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자동차 스포일러·흡출기 원리 등을 활용한 무동력 해양 쓰레기 제거 방안, ▲헌혈버스 방식을 차용한 찾아가는 동물등록 이동 버스 운영·동물등록 앱 개발 방안, ▲소화전 위치정보-네비게이션을 연계한 알림 서비스 등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상을 받은 해결방안들은 실현가능성을 더 보완해 정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전문가‧관계부처 자문 등 후속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기술‧디자인‧시스템 구성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15 종료된 도전.한국 2차 공모(9.23~11.15)에도 총 3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2월 말까지 포상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많은 국민이 다양한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안부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후속 지원·정책화 연계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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