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이하 생기원)이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과 선제적 혁파를 위해 산업융합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4차에 걸친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 마련과 ‘친환경차(수소차,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발표(4.23)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더해, 학생과 일반 국민들도 규제 개선에 동참하고 생활 속 사업화 아이디어를 즐겁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생기원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숭실대학교와 함께 ‘2020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을 개최한다.

산업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은 참가자들의 산업융합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의미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슬기로운 규제 개선’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융합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 및 규제를 사전 검토해 극복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술, 경영, 창업 전문가 외에도 법‧규제 전문가를 연계해 슬기로운 규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여 온라인 위주의 거리두기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 간 협력이 필수적인 산업활동에서 ‘산업융합’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예선 통과 팀에게는 웹캠을 부상으로 증정해 온라인 회의를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요소기술 설명회와 심화 멘토링 등을 진행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진화된 형태의 해커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5월 18일(월)부터 6월 12일(금)까지 4주간 대회 홈페이지(www.ichackathon.kr)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산업융합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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