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1월 25일 오후 대통령기록관 1층 대강당에서 책임운영기관의 대국민 서비스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2020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공유대회는 책임운영기관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그 성과를 있는 그대로 국민들게 공유하고 국민들이 더 나은 정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유대회는 대국민 서비스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협업 등 3개 분야로 접수된 총 104건의 우수성과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최종순위 결정은 1차 서면심사(20%), 광화문1번가 국민심사(20%) 결과와 현장평가 점수(60%)*를 합산해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 방역관리 강화지침을 준수해 진행했고, 일반청중평가단은 온라인으로 행정안전부 유튜브 방송을 시청하며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공유대회 최우수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박남규)이 수상했다.

연구원은 기존에 혈중 알코올 농도만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음주 범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음주대사체를 이용한 신 감정기법을 개발했다. 이에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연장해 기존 혈중알콜농도 측정만으로 해결하지 못한 음주범죄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이외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종자원 2개 기관이 우수상을 항공교통본부, 국립축산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3개 기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한창섭 행정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대국민서비스 혁신에 앞장서 온 책임운영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간 책임운영기관이 국민 입장에서 업무를 변화시켜 많은 성과를 거두어온만큼,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와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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