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ABB는 통합 에너지 자산 관리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최대 30%, 유지보수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as-a-Service) 솔루션을 발표했다. 또한 저압·고압 환경 통합을 위해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최첨단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즉시 접속할 수 있는 ABB 어빌리티(Ability) 에너지 자산 관리 솔루션은 중·소형 공장, 쇼핑몰, 데이터 센터에 활용도가 높다. 사용자는 설비 성능 데이터를 검토·분석하고 자산 관리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전반적인 현장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ABB 안드레아 템포리티(Andrea Temporiti) 전기화 디지털 총괄은 ”ABB 어빌리티 에너지 자산 관리 솔루션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실시간 데이터와 분석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쉽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인프라 전반에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BB 이벌리티 에너지 자산 관리자는 기존 제품(ABB 어빌리티 EDCS, 자산 관리 솔루션 MyRemoteCare)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단일 대시보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단하게 접속한다. 새로운 SaaS는 사용자가 ABB 어빌리티 마켓플레이스(Ability Marketplace)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제공받던 기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언제든지 쉽게 서비스를 추가 또는 제거할 수 있다.

신제품 ABB 어빌리티 에너지 자산 관리자(Energy and Asset Manager) 클라우드 솔루션은 2020년 초 발표한 무료 제공 SaaS 서비스의 일환이다. 기존 에너지 자산 관리 솔루션인 ABB 어빌리티 EDCS와 MyRemoteCare는 2021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ABB 어빌리티 엣지 인더스트리얼 게이트웨이는 기존 E-Hub 2.0 게이트웨이를 간소화한 효과적인 제어 관리 제품이다. 신제품 산업용 엣지 게이트웨이는 온도, 물, 가스 등 환경적인 매개변수뿐만 아니라 현장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ABB 어빌리티 에너지 자산 관리자 인터페이스로 전송한다. 사용자는 클라우드에서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모든 후속 장치(downstream devices)를 모니터링하고, 옵션 사항으로 Wi-Fi 또는 셀룰러 연결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게이트웨이는 저·고압 환경을 통합하고 기업 내 네트워크와 데이터 저장장치에 직접 연결하는 오프라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2021년 초부터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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