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최신 ICT를 활용한 정부 혁신(Government innovation based on emerging technologies)’ 온라인과정을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가 국제기구의 디지털 정책분야 평가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디지털정부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해 달라는 세계 각국의 요청으로 개발됐다.
 
동 과정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회원국의 ICT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최고위교육센터 교육과정으로 ITU 아카데미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며, 세계 각국의 공무원, 전문가 등 400명이 참여한다.

ITU는 회원국의 ICT 역량강화를 위해 4년 주기로 6개 대륙별로 최고위교육센터(CoE, Centre of Excellence)를 선정하며, NIA는 2018년 아태지역 COE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정은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최신 디지털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정책에 적용하는 역량을 개발해, 세계 각국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한국·주요국 디지털 정부정책,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대한 이해, ▲신기술을 적용한 한국의 정부서비스 사례, ▲신기술을 정부서비스 도입에 따른 이슈·대응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 19에 대응해 경제 활력과 디지털혁신을 위해 발표한 ‘디지털뉴딜 계획’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정부 혁신 발전계획’도 소개해 해외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과정은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우리나라와 주요국의 우수한 디지털 정책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기 위해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정부 정책과 서비스 사례를 적극적으로 세계 각국과 공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각국의 공공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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