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64개의 범위 존을 생성하는 디바이스 'VL53L5'를 출시했다.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ToF(Time-of-Flight) 센서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모듈는 940nm VCSEL(Vertical Cavity Surface Emission Laser, 빅셀) 광원, VCSEL 드라이버를 통합한 SoC(System-on-Chip) 센서,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수신 어레이, 저전력 32비트 MCU 코어와 정교한 펌웨어를 실행하는 가속기로 구성된다.

모두 클래스 1(Class 1) 인증을 받은 ST의 플라이트센스 센서에 포함되는 제품으로, 컨슈머 제품에서 레이저광으로 인한 시력 장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멀티존 모듈 플라이트센스 다이렉트 ToF 센서는 ST의 40nm SPAD 웨이퍼 생산공정에 기반해, 4m의 탁월한 거리측정 성능과 최대 64개의 범위 존을 제공해 장면에 대한 세부적인 공간 이해도를 제공하는 이미징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레이저 자동초점, 터치-포커스(Touch-to-Focus), 객체유무 감지, 제스처 인터페이스 성능 등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 VL53L5는 양산 중이며 플라이트센스 제품을 위한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장치 드라이버를 가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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