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SiPM(Silicon Photomultiplier, 실리콘 광증배관) 기술에 기반한 dToF(direct Time-of-Flight, 직접 비행시간거리측정) 라이다(LiDAR) 솔루션을 공개했다.

dToF는 주로 근적외선(NIR) 파장 거리에서 빛 펄스가 물체를 오갈 때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이는 강한 태양 광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어렵고, 정확한 거리 측정을 위해 수신기가 많은 신호를 포착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그러나 기존 광다이오드는 이런 부분에서 반응 시간, 민감성 등에 한계가 있다.

 

온세미컨덕터 SiPM dToF 라이다 플랫폼

SiPM 센서는 응답시간을 단축하고 검출 효율을 높여 단점을 해결했다. 레퍼런스 플랫폼은 온세미컨덕터의 2세대 SiPM 센서인 RB-시리즈를 사용해 적색과 NIR 사이의 파장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10cm에서 23m 사이의 거리 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OEM의 산업용 거리 측정 애플리케이션 제작·생산에 적용 가능한 저비용 싱글포인트 라이다 구현에 적합하다. 솔루션에는 NIR 레이저 다이오드, SiPM 센서, 광학부와 함께 감지된 신호를 경과 시간으로, 경과 시간을 거리로 다시 변환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처리과정이 포함된다.

온세미컨덕터는 엔지니어들이 기술 평가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GUI를 통한 OOBE(Out-of-the-box Experience)을 제공한다. 플랫폼의 설계는 IEC/EN 60825-1:2014, 21 CFR 1040.10, 1040.11 레이저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FDA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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