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스마트폰에서 3D 센싱 기술에 이용되는 VCS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의 매출이 지난해 10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D 센싱을 위한 기술은 대부분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에 적용된다. 피사체를 제외한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3D로 물체를 감지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향후 5G와 함께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표준이 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트렌드포스는 2020년 VCSEL 매출이 14억 44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출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12억 7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수정했다. 이는 작년 매출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3D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는 ams, 피니사(Finisar), 오스람(OSRAM), 투식스(II-VI Incorporated), 루멘텀(Lumentum), 소니(Sony), VPEC, 라이트온(LITE-ON), AWSC, 윈 세미컨덕터(Win Semiconductors) 등이 있다.

이 VCSEL 매출에는 3D 센싱 모델의 전체 IR 송신기(TX) 장치가 포함돼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