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OCI와 손잡고 배터리용 음극재 중간소재인 피치 국산화에 나선다. 전량 수입하던 소재를 직접 생산하고 음극재 원료·중간소재·최종제품에 이르는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은 충남 공주시 탄천산업단지에서 피치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피앤오케미칼은 963억 원을 투자, 연산 1만 5000톤의 음극재 코팅용 피치 공장을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피치(Pitch)는 석탄이나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소비자물가지수(CPI)의 시장 컨센서스 상회로 나스닥, S&P500, 다우존스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국내 코스피, 코스닥도 2% 가까운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러한 장세에서도 주가 하락이 더딘 섹터가 있습니다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이 10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다만, 2020년 11월 양산에 돌입한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3분기 매출 67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그래핀 나노구조를 모델로, 탄소소재의 초미세 결함을 빛의 파장을 이용한 분광분석법을 통해 찾아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래핀 구조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 0.2 나노미터(㎚) 두께의 평면 구조로, 다양한 탄소소재 분석 연구의 기초 모델이 된다.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초경량·고강도 특성의 탄소섬유복합재(CFRP), 흑연·활성탄 기반의 에너지저장소재, 나노탄소 기반의 차세대 전자소재 등 여러 소재 분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첨단재료연구실 강태준 교수 연구팀이 전도성 고분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패터닝(patterning)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웨어러블 전자기기 등에 사용되는 유연한 전자소재나 투명전극을 만드는 데에는 전도성 고분자가 핵심적으로 사용된다. 전도성 고분자는 반도체 사진현상공정과 식각공정을 통한 고분자 필름의 패터닝 과정을 거쳐야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패터닝 과정은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시간과 비용의 제약이 있으며, 평면 형태의 패턴만 구현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이런 문제를 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도금막 평탄도를 구현한 반도체용 고성능 구리 도금액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제품을 출시해 첫 국산화를 실현했다.반도체 패키징에 필수적인 구리 도금액은 일본,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반도체 전 공정 중 현재 유일하게 ‘국산화율 제로(0%)’ 소재다.이 소재는 웨이퍼 위에 새겨진 회로 패턴을 구리로 도금해 해당 부분만 전기적 특성을 띄게 해주는 범핑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 회로 패턴이 수 나노미터(㎚) 단위로 초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 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 1위 기업은 스마트폰 부품 업체인 엔피디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코스닥시장 2021년 상반기 결산실적’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같은 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피디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46억1706만원으로 전년 동기(884만원) 대비 5만2107% 급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046억5283만원)에 비해 28.50% 늘어난 1344억7766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14억3122만원)보다 182.16%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92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1년 1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무려 425%나 증가했다. 다만 헝가리 전지박 공장 운영비가 발생하지 않았던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실적이다.전지박사업 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2분기 매출 583억 원으로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이 성장하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솔루스첨단소재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핵심 소재에 대한 공급 승인을 받게 되면서 본격적인 양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솔루스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정공수송층(Hole Transport Layer, HTL)이 LG디스플레이의 최종 승인을 획득해 오는 6월 중순 양산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OLED 대세화 바람을 타고 LG디스플레이까지 연이어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OLED 유기재료 시장 지배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기존 고객사인 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3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와 신기술 개발, 신진연구자 육성을 지원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으로 심화형, 개척형, 융합형으로 나뉜다.노철언 교수 연구팀, 조재훈 교수 연구팀, 심봉섭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심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하는 심화형에 선정돼 3년간 각각 13억 7500만 원,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솔루스첨단소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 888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월 22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27% 증가, 85% 감소한 실적이다.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1분기 매출 582억 원으로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G·반도체용 하이엔드 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박사업본부가 깜짝 실적의 1등 공신이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지박사업부문의 실적 견인을 주도했다.첨단소재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솔루스첨단소재가 중국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생산 핵심 거점을 마련한다.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시작으로 OLED 소재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솔루스첨단소재는 2050만 달러(약 230억 원)를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OLED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솔루스첨단소재가 OLED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부터 가동한 전북 익산 공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중국에 녹여내 고품질의 OLED 소재 생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솔루스첨단소재가 삼성전자 출신 서광벽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맞이한다. 이에 따라 솔스첨단소재는 진대제·서광벽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 인적분할 당시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이윤석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 이에 따라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광벽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서광벽 신임 대표이사는 1977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사·박사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솔루스첨단소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902억 원과 영업이익 30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월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4.5%, 198.5% 증가한 실적이다.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9년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설립됨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전지박 사업부문(전지박·동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전자소재·바이오)에 걸친 고른 성장 기반 구축이 2020년 실적을 견인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헝가리 1공장 완공과 이
[테크월드=조명의 기자]성균관대는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소와 협력해 OLED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유연 기판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유리기판과 동등한 수준의 투명도와 열팽창계수를 갖는 플라스틱 기판 소재 기술을 확보했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이기라 교수 조성민 교수 유필진 교수 김덕준 교수 연구팀과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연구소의 마크 슈레더 박사는 바스프의 고분자 소재인 폴리에테르설폰에 굴절률이 조절된 나노입자를 혼합해 나노복합필름을 제조했다.
[테크월드=조명의 기자]두산에서 2019년 10월 인적 분할한 두산솔루스가 솔루스첨단소재로 새출발한다.솔루스첨단소재는 12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진대제·이윤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본격적인 출범 채비를 마쳤다. 진대제·이윤석 대표이사는 이사회 직후 임직원들에게 전한 출범사를 통해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 여러분이 이미 ‘혁신과 성장의 아이콘’이다. 2025년 내 2조 매출 달성이라는 성장 비전의 탑을 함께 쌓아 올리자”고 당부했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울산 지역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섰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제조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함이다.UNIST는 울산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인 한국몰드, KPX케미칼과 ‘제조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 기업의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불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증대해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참여기업들은 정부지원금과 자부담액을
[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지난 4월10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이하 기정원)은 중소기업 R&D사업의 전략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프로젝트매니저(PM:Project Manager)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R&D 분야에 특화된 PM 도입은 최초이며, 선발된 PM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 및 신기술의 출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기술 기반의 사업관리 기능을 보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이번에 신규로 채용하려는 PM은 크게 기업성장, 상생협력, 기술기획 3개 유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2019년 7월 1일 일본이 한국에 수출규제를 걸어온 무역갈등의 시작으로부터 반년이 훌쩍 지났다. 당시 정부는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신속히 대응했다. 반도체 부문에서의 소재·장비 자체조달수준은 27%, 디스플레이 또한 소재는 30% 장비는 70% 등의 시장을 유지해오던 정부가 이를 격파하기 위해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개발 주요 정책정부는 작년 무역갈등 발생 당시 긴급 대응센터를 구성해 방어하고, 24시간 상시 통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일본은 반도체 소재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을 넘는다. 특히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 수출하는 품목 중 2019년에 수출규제를 실시한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는 대일수입 의존도가 90%에 이르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의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33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거래처 변경으로 인한 수율 급락 위험, 높은 개발비 등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오직 국산화가 능사는 아니며, 수입 다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