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솔루스첨단소재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902억 원과 영업이익 30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월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4.5%, 198.5% 증가한 실적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9년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설립됨에 따라 전년 대비 실적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전지박 사업부문(전지박·동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전자소재·바이오)에 걸친 고른 성장 기반 구축이 2020년 실적을 견인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헝가리 1공장 완공과 이차전지용 전지박 양산 개시로 외형성장에 진입했다. 그 외에 5G용 하이엔드 동박, OLED Blue 기능성 소재인 aETL, 세라마이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꾸준한 매출 강세는 내실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환 환산 손실 발생과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일회성 법인세 비용 증가에 따라 115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1년 매출 목표를 3960억 원으로 제시했다. 2020년보다 36% 늘어난 수치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매각 상황이 종료된 2021년은 전 사업부문이 보유한 고성장·고수익 포트폴리오와 고객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매출 발생, 5G 투자 활성화로 인한 동박 수요 회복, 전자소재 중국법인 설립, 세라마이드 소재·완제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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