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2023년 오픈AI의 챗GPT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열면서 AI를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AI 반도체를 두고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현재 초기의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고객인 오픈AI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자체 AI 반도체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인텔은 대만 TSMC가 장악한 파운드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도 AI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전자부품 공급업체 솔루엠이 10월 23일 스마트 워머 런칭쇼를 개최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솔루엠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워머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스마트한 오피스 라이프를 조성하고 고객 친화적 제품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충전과 보온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머솔루엠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인 스마트 워머는 4980mAh 배터리 용량을 갖춘 무선충전패드와 전용 머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차세대 무효전력 보상 솔루션 ‘파워로직 EVC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슈나이더일렉트릭의 차세대 무효전력 보상 솔루션 ‘파워로직 EVC+’는 저전압 전기 네트워크에서 완벽한 효율성과 안정된 전력 보상 기능을 보장하고 신뢰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가동 시간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전기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품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파워로직 EVC+는 판넬형, 벽부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75~100kvar까지 수용 가능하며 208-408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합리적 가격대의 능동형 고조파 필터 이지로직(EasyLogic) APF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고조파는 다수의 산업용 시스템에서 전력 품질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상업용 빌딩이나 경공업 분야에서의 고조파 왜곡은 과전류, 기기 파열과 소음, 제어 장치 오류 등 시스템 기능 불량과 설비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대비하는 개선 솔루션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지로직 APF는 설치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자,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인데요.스마트 그리드 산업이 확대되면서 리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의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27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상생이음 출범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욱 조달청장,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생이음은 LG유플러스 등 민간기업과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다. 상생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지스트와 동국대 공동연구팀이 고온의 후공정 없이 음이온 촉매를 첨가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차세대 유기태양전지의 전기전도도를 20배 이상 개선하는 공정을 개발했다.이번 성과는 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광전변환효율)을 높이고 제작공정을 단순화·안정화할 수 있어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태양전지의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몰리브덴 산화물(MoO3)은 몰리브덴 금속 원자에 산소 원자가 결합한 형태의 화합물로서 투명한 전기전도성 박막이다. 몰리브덴에 기능성 유기물이 결합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박찬범 교수와 정연식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한밭대학교 오민욱 교수팀과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프랭크 홀만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해 상온용 열전소재 기반 열전 촉매반응과 산화환원 효소반응을 접목해 폐열로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밝혔다.신소재공학과 윤재호, 장한휘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월 29일 자에 게재됐다.전 세계적으로 1차 에너지 소비를 기준으로 약 70%의 에너지가 사용되지 못한 채 폐열(Wast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전기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시민전력협동조합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직접 사용함으로써 누진요금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누진컷모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누진컷모햇은 모햇 운영사 H에너지가 전력판매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해 모햇을 통해 전개하는 서비스로 국내 최초 경북도에서 개시된다.협동조합을 통해 시민들이 투자하면 건물의 비어있는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누진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수소연료전지, 동위원소전지 등 ‘차세대 전지 초격차 연구개발 전략’ 수립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총괄위원회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차세대 전지 초격차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기와 장비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에너지원으로써 ‘전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현재는 리튬이온전지 중심의 전지 시장이 형성되어있으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일상적으로 버려지는 마찰전기 에너지를 보다 높은 효율로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기존 마찰전기 에너지의 전환 효율을 약 40배 향상시키는 기술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전원, 사물인터넷(IoT) 등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찰전기의 저장 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전극 표면에서의 전하 손실을 방지하고 전극 중심부로 전하를 이동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에서는 전하 이동의 과정이나 무기 재료의 사용에 따른 전하 이동, 저장 현상들을 해석하는 것이 간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성원 교수 연구팀은 생체친화적 물질을 사용해 소자 두께를 최소화해 눈 깜빡임 등의 인체의 작은 움직임에서 효율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얻는 데에 성공했다. 개발된 에너지 발전 소자는 원격 의료 진단 기기의 에너지원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원격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전자피부형 센서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진동과 압력, 외부충격 등을 가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원리의 발전 방식인 압전 에너지 발전은 친환
[테크월드뉴스=신동윤 기자]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전 산업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전기나 발전과 같은 고전적인 산업분야 또한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친환경 발전과 송배전 시스템 전문 전시회인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발전산업전(PGK)’(이하 전기산업대전)에서도 이런 경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포스트코로나,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에서부터 발전과 전기와 같은 기존 산업 영역도 친환경, 디지털 트랜스포메이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고온에서도 낮은 저항과 고효율을 유지하게 하는 화합물 소재 기반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가 커넥티드 카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할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질화갈륨(GaN)과 탄화규소(SiC) 같은 화합물 기반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띠틈(밴드갭)이 넓어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라고 부른다.밴드갭은 반도체에서 전자가 모여있는 공간(가전자대)과 전자가 없는 공간(전도대) 사이의 틈이다. 전자는 가전자대와 전도대를 넘나들며 전기에너지를 통하게 한다. 이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것이 얼마나 복잡한 과제인지, 정치적·사회적으로 다층적인 문제인지 드러나고 있다. 다만 기술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덜하다.현대인의 삶에 에너지는 꼭 필요하다. 이 중 전기는 가장 다양하게 활용되는 에너지 형태다. 전기는 손쉽게 변환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 기반 전력 생산에서 태양광과 풍력 같은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전력 생산을 친환경 발전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전자부품제조기업 클랩(CLAP)과 함께 지문 인식 센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와 달리 생체 인식 기술은 고유한 신체 특징을 활용하기에 보안성이 높다. 그중 지문 인식 기술은 사용 거부감이 적고 인식 속도도 빨라 ATM, 스마트폰 등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지문 인식은 주로 손에 빛을 쏘면 지문 굴곡으로 인해 달라지는 음영을 센서로 수집해 이미지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런 방식의 장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의 연구성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홍용택 교수 연구팀(이병문 박사, 조현 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정승준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축성 기판 내 열전달 소재의 자기 정렬’과 ‘신축성 기판과 신축성 전극의 복합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신축성 플랫폼 상에서 신축성 하이브리드 전자(Stretchable Hybrid Electronics,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총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청라와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설한다.여기에서 생산될 수소연료전지는 연산 10만기 규모이며,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두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은 충북 충주공장과 함께 3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충주공장의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연간 2만 3000대에 달한다.두 공장은 공정 이원화를 통해 최적화된 생산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청라 공장에서는 연료전지스택(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반응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로봇공학전공 김회준 교수팀은 무연납 다강성 물질을 탑재한 압전-마찰전기 하이브리드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발전기는 기존 대비 더 높은 출력 성능을 가져, 향후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환경오염 물질들로 제작된 전자기기의 배터리를 대체할 친환경 재생 가능 에너지원 개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다양한 재생 가능 에너지원들 중 표면 간 접촉으로 발생하는 마찰전기 대전현상과 정전기적 유도현상을 바탕으로 전기적 에너지를 생성하는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상압 플라즈마를 이용해 대량으로 불소가 도핑된 그래핀 분말 제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에 따라 친환경차, 스마트미터, 중장비, 물류자동화장비, 통신장비 등 산업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견인할 고성능 슈퍼커패시터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은 소재분석연구부 문준희 박사 연구팀이 불소 도핑된 분말형 그래핀을 전극으로 도입해 고출력 전기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남대학교(이하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심욱 교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