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크리슈난 쉬리니바산(Krishnan Shrinivasan)] 매월 새롭게 개선된 전자제품이 출시된다. 이 전자제품들은 이전 제품들에 비해 크기가 작으며, 속도도 빠르다. 그리고 넓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 효율이 좋다. 이는 차세대 반도체 칩과 프로세서 때문에 가능하다.디지털 사회에서는 늘 새로운 기기가 꾸준히 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 이면에는 새로운 기기의 전력 공급 등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 제조를 위해 반도체 로드맵을 연구하는 엔지니어가 있다. 오랫동안 칩의 발전은 웨이퍼 위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제작할
[실리콘랩스=아셈 엘시미(Asem Elshimi)] 지속가능성·폐기물 감축·자원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스마트 빌딩 기술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빌딩은 IoT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산과 자원, 그리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빌딩 운영, 에너지 소비, 자원 관리 향상 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의 전반적인 경험도 향상시킬 수 있다.도시의 빌딩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8%, 미국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의 40%를 차지한다. 전세계적인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최근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와 디지털전환(DX) 가속 등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때 유비쿼터스시티(U-City)가 주목을 받았으나 기술의 한계 등으로 사업 진행이 무산됐으나 최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등의 IT 전반 기술이 융합되면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다만 스마트시티 조성이 주민의 삶과는 다소 동떨어졌다는 반응도 있다. 생활 서비스보다는 정부과 기업 행정 위주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이다.도시 내부 문제 해결과 삶의 질
[마우저 일렉트로닉스=포니마 압뜨(Poornima Apte)] 도심에서의 교통 혼잡이 갈수록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및 모빌리티 분석 기업 INRIX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에 미국 운전자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약 100시간을 도로에서 낭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는 약 191시간을 도로에서 낭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팬데믹의 엔데믹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제 직장인들은 회사로 복귀하며 감소했던 교통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도시 인구가 증가와 도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도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고 단순히 소프트웨어기업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선언한 한글과컴퓨터(한컴)의 개발본부 수장인 정지환 본부장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컴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컴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한컴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코로나19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르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비용, 보안 등 다양한 이슈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회귀하는 ‘클라우드 전환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생태계는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됐지만, 일부 기업에는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구성요소가 적합하지 않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됐다. 인텔과 트위터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온프레미스 인프라로 회귀한 대표적인 사례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중 71%가 워
[노르딕세미컨덕터=최수철]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미래학자들이 주장하는 예측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조만간 AR/VR과 홀로그램 아바타 및 비디오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가상 세계에서 넓고 방대한 상상의 지역을 넘나들며, 일상의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구의 천연자원과 생산 제품들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유지해야 하는 물리적 영역에 남아 있다.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가용 자원이 남아 있고, 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용 자원이 어디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션 머피(Sean Murphy)] 전기차(EV)의 상용화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망상에 불과했다. 과거에는 EV가 너무 가격이 높거나 실용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탄소 배출량 제로와 대체 에너지원의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전기차 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10년에서 15년 내에 모든 차량의 EV화를 선언하는 등 EV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 상황에 TI는 변곡점에 서 있다. 운전자들의 주행 에너지 비용 감소와 EV가 제공할 수 있는 펀 드라이빙 경험을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가상인간이 ICT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인공지능(AI), 3D 모델링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참여가 활발하다. 가상인간의 정의가 모호한 가운데 각 기업마다 보유한 기술을 내세우고 가상인간 시장의 기준을 만들고 있다.신한라이프 광고모델로 로지가 등장한 이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는 3D를 기반으로 한 가상인간의 등장이 활발하다. 처음 광고에 등장하면서 실존하는 사람인지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최근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부자연스럽다는 인식도 생기고 있다.일각에서는 3D 기반의 가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광고 시장을 중심으로 등장한 가상인간의 활동폭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사람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까지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가수, 배우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장까지 활동 영역의 확대가 예고됐다.관련 업계에서는 그동안 불거진 연예인의 사생활 이슈 등에서 자유로운 가상인간의 가능성은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성격, 외모 등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등장한 가상인간은 피부결부터 솜털 하나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되면서 팬덤도 형성되
[램리서치=리치 와이즈(Rich Wise)] 칩 제조업체들은 첨단 기술 노드로 전환할 때마다 훨씬 더 미세한 피처(feature)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다. 주요 문제들 중 하나가 칩 설계를 웨이퍼로 전사할 때 사용하는 재료인데, 현재 설계를 정확히 전사하는 재료가 빠르게 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차세대 소자 스케일링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램리서치가 도입한 획기적인 기술은 바로 건식 레지스트(dry resist)입다. 이 솔루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먼저 패터닝 공정과 현재의 포토레지스트를 좀더 면밀히 살펴본 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우데이 미트라(Uday Mitra)] 3나노미터(nm) 노드 로직 밀도 개선의 절반은 전통적인 2D 공정 미세화, 나머지 절반은 설계 기술 공동최적화(DTCO, Design Technology Co-Optimization)에 힘입은 바가 크다.기존 공정 미세화가 50년 이상 충실한 역할을 해온 가온데, 최근에는 DTCO가 무어의 법칙이 둔화되는 것을 보완하고 있다. DTCO는 로직 셀의 미세화, 밀도 증진, 면적당 비용 개선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DTCO는 로직 셀 요소의 레이아웃을 스마트하게 변화시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로버트 페르켈(Robert Perkel)] 오늘날 실시간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대형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마이크로프로세서(MPU)는 갈수록 보편화되고 있다. 그러나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 단일 대형 MCU의 경우, 복잡하지 않으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소규모 하우스키핑 작업에 할당할 CPU 리소스가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8비트 및 16비트 MCU와 같은 소형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이러한 작업을 32비트 디바이스로부터 오프로드(offload)할 수 있다.다음 예를 생각해 보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마릴린 로잘린 캐스테네다(Marlyn Rosales Castaneda), 마티아스 토마스(Matthias Thoma)] 소비자는 자신의 주변을 둘러싼 시스템들과 매일 상호 작용한다. 차량에서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으면 차량의 속도는 지연없이 자연스럽게 가속된다.차량은 하나의 시스템이며,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는 이후 차량 속도가 출력되는 시스템을 "실시간 제어"라고 부른다. 실시간 제어는 폐쇄 루프 시스템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한 뒤 지정된 시간 내에 반영해 업데이트하는 능력을 지칭한다. 실시간제어에서 시스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레지나 프리드(Regina Freed)] 전통적인 무어의 법칙에 따른 2D 공정 미세화는 50년 넘게 반도체 산업 기술 로드맵을 정의해왔다. 2000년도 전후 데나드 스케일링 시대에 트랜지스터 크기는 2년 마다 50%씩 줄어들었다. 우리는 트랜지스터의 온 ·오프 상태를 제어하는 게이트를 축소했고, 게이트의 길이는 노드를 90 nm, 65nm 등으로 정했다. 게이트 산화물은 비례적으로 확장되고, 반도체 제조기업들은 PPAC(전력∙성능∙면적∙비용)을 동시에 개선했다. 돌이켜보면 발전은 손쉽게 진행됐다. 2000년
[기술법인 엔펌=박세환 전문위원(Ph.D)] 국내 에너지전환 정책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2020~2034)에 정책적 기반을 두고 있다.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2017년 대비 35.5% 인하, 전기요금 인상율 10.9% 억제와 풍력발전 산업의 효과성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풍력발전은 설비 및 부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갑작스런 운전중단 등에 대한 예측과 대응기술, 고장 발생 시 정비시간 단축
[아나로그디바이스=벤자민 안니노(Benjamin Annino) 애플리케이션 디렉터] 다중대역 레이더 및 전자전(EW)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폭넓은 대역, 높은 동적 범위, 민첩한 스펙트럼 모니터링이 중요하게 요구된다.최근 높은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데이터 컨버터 제품의 등장으로 무선 프런트 엔드에서 아키텍처 변화가 가능해졌다.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 무게, 전력, 비용(SWaP-C) 절감과 공통 하드웨어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도 할 수 있게 됐다.EW와 다중대역 레이더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고되면서 광대역 소프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제이 에스판디야리(Jay Esfandyari), 톰 보끼노(Tom Bocchino)] 기울기센서의 정밀도와 정확도는 실제값 측정을 위한 기울기센서를 선택할 때 필수적인 기준이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디바이스에서는 이득(Gain), 오프셋, 잡음, 교차축 감도가 핵심적인 결정 요소다.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센서 비용은 이러한 주요 파라미터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종합적인 보정과 조정(Trimming)을 위해 고성능 디바이스는 생산과정 중 추가적인 시간과 장비
[기고=콩가텍 코리아] 콩가텍의 엘더레이크 기반 컴퓨터 온 모듈의 첫 번째 적용 사례를 통해 차세대 하이엔드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텔의 혁신적 하이브리드 프로세서 아키텍처의 가능성을 짚어본다.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엘더레이크)의 등장은 성능의 최대화와 전력의 최소화라는 이중적 수요의 충돌을 해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인텔은 고성능 중심의 P 코어와 고효율 중심의 E코어의 조합으로 이를 해결했다.과거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는 세대가 바뀔 때마다 더 강력하고 빠르며
[기술법인 엔펌=박세환 전문위원(Ph.D.)] ICT 융복합 첨단기술이 지속적인 발전과 아울러 대도시권의 인구밀집으로 인한 지상교통 혼잡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3차원 교통수단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orean-Urban Air Mobility, 이하 K-UAM) 서비스가 서서히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UAM의 핵심기술(소재·배터리·제어SW·항법 등)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K-UAM은 실현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도시의 형태까지 새롭게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의 전개가 예상되면서 혁신적인 수요와 니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