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 2023’에 참가해 반도체 토탈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반도체 재료와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세계 각국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이 해당 전시회를 통해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 및 정보를 교류한다. 올해는 대만을 비롯한 미국,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누보톤은 좋은 제품과 기술을 다년간 축적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제품과 기술을 한국 고객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서울 삼성동 누보톤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 방문 이유에 대해 묻자 양신렁(Yang Hsin-Lung) 사장은 이같이 언급했다.누보톤(Nuvoton)은 대만의 윈본드에서 2008년 7월 분사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시스템 반도체 회사로 지난 2020년 일본의 파나소닉반도체를 인수해 종합 반도체 회사로 거듭났으며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일본 등 전 세계적으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국이 2024년에 올해 대비 41% 증가한 220억 달러를 메모리 반도체 팹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반도체 팹 장비 투자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023년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은 2022년 사상 최고치인 995억 달러에서 15% 감소한 8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올해 대비 15% 반등한 97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SEMI 최신 분기별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칩 수요 둔화와 소비자 및 모바일 디바이스의 재고 증가가 올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보통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을 언급할 때 ‘반도체’가 1순위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반도체 강국’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밖으로 돌려 보면 진정한 의미에서 반도체 분야 초강대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축구팬에게는 ‘히딩크의 나라’로 익숙한 네덜란드가 그 주인공이다. 네덜란드기업인 ASML과 NXP 두 기업 모두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다른 기업이 대체하기 힘든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반도체가 AI, 자율주행 등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기 차량 최대 20% 및 일반 차량 최대 1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5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보유한 허츠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더 쉽고 편하게 전기 차량을 렌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행사이며 동시에 일반 차량 최대 15%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차량 예약은 10월 8일까지이며 차량 픽업은 내년 3월 21일까지다.허츠는 2024년 말까지 전체 보유 차량 가운데 25%가 전기 차량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딥엑스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 하드웨어&엣지 AI 서밋(AI Hardware&Edge AI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세계 최고 저전력 AI 반도체의 성능을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AI 하드웨어 서밋에는 딥엑스 김녹원 대표가 연사자로 참여하며 또 다른 연사자로는 ‘랜딩 AI의 앤드류 응 교수’, ‘텐스토렌트 짐 캘러 CEO’ 등이 있다. 그 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인텔, AMD,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현재 파운드리 시장의 절대 강자는 대만의 TSMC이다. 지난 해 연간 매출 760억 달러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도 약 60%에 이른다. 2위인 삼성전자가 약 1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니 단순 계산으로 5배 큰 셈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 대규모 투자로 TSMC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한 만큼 양사의 경쟁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하지만, 파운드리 시장의 최종 승자는 TSMC나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기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 후보로는 업계 3위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대만에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첨단 패키징 허브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부 타이중에 위치한 패키징 공장은 마이크론의 8단 24GB HBM3 Gen2 메모리를 처리할 예정이며 CoWoS 통합을 위해 2024년 1분기부터 TSMC로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타이중 시설은 마이크론의 세계 유일의 HBM 첨단 패키징 공장이 될 것이며 12단 HBM을 위한 계획도 세우고 있다.마이크론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담당 악샤이 싱(A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TSMC가 미국 애리조나 파운드리 공장 가동에 인력 문제로 노동조합과 갈등을 겪고 있다. 여기에 3나노 공정 매출 감소까지 겹치며 TSMC의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 신설과 가동 계획을 유지하며 순조로운 미국 진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따라주지 않는 미국 상황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400억 달러(약 53조원) 규모 투자금을 들여 대형 반도체 공장단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년부터 4나노 칩을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내 숙련된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세계 비메모리 시장에서 한국의 비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이 3.3%로 반도체 주요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에서는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이 같은 기록은 처참한 수준이다.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총 6000억 달러(약 780조 원)로 이중 메모리 비중은 23.88%, 비메모리 비중은 76.12%를 기록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메모리의 약 세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메모리는 ‘선두’, 비메모리는 ‘꼴찌’한국은 메모리 분야인 D램 및 낸
[테크월드뉴스=김준혁 기자] 차량용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는 모바일, AI 등 다른 반도체 분야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물론, 자동차에 반도체가 전혀 쓰이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별다른 전자장치가 탑재되지 않은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한 대당 반도체가 200~300개가량 쓰였다. 그러나 기존 차량용 반도체 대다수는 전자장치를 단순 제어하는 역할만 했다. 그래서 사양이 낮았고 가격도 1~2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수요는 있었지만 돈이 되지 않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반도체 미세화 공정의 한계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세화란 나노미터(nm) 단위로 반도체 칩 회로 선폭을 줄여 공정을 미세화하는 작업으로 반도체 크기를 줄일수록 같은 면적에 고용량, 고성능, 고효율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삼성전자, TSMC 등이 3나노 양산에 들어갔으며 2025년에는 2나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치열한 반도체 미세화 경쟁현재 반도체 미세화 경쟁에 있어 가장 치열한 곳은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다. 인텔도 최근 파운드리 사업 재개를 발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대만에서 하이푸(HIFU) 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 론칭 심포지엄을 열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매출 확대에 나선다.클래시스는 지난 27일 타이베이에 위치한 브리즈 남산 예술문화센터에서 슈링크 유니버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저들을 비롯한 1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슈링크 유니버스를 유저들과 대만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슈링크 유니버스는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으로 조직을 응고하여 눈썹 리프팅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총 2가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반도체 미세화 공정 한계에 따라 차세대 패키징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기술, 소재, 장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고성능·초소형 반도체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키징 기술이 반도체 성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에서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트랜지스터 집적화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에는 소자, 회로 기술개발 및 시스템 통합 등 시스템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MDI’, 일본의 ‘JOINT2’, 대만의 ‘3D 패브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양산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TSMC가 충분한 생산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TSMC가 엔비디아의 수요에 따라오지 못한다면 이는 삼성 파운드리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HBM과 첨단 패키징을 같이 서비스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되며 삼성과 TSMC 간 고객사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 ▶ AI칩 수요 폭발, TSMC로는 부족해AI칩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엔비디아 실적은 기록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68억 달러로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가 오는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SCDM Annual Conference’에 참가하여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임상 솔루션을 발표한다.씨알에스큐브는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회사의 통합 임상솔루션은 국제임상데이터표준화컨소시엄(CDISC) 인증을 받았으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임상시험 관리기준(ICH GCP) 등 국제표준을 준수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임상시험 품질 향상에 힘쓰고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TSMC의 CoWoS 생산능력이 2024년 말까지 월 생산능력이 2만 8000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다.대만 언론에 따르면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인해 TSMC의 선진 패키징 기술인 ‘CoWoS’ 생산능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TSMC의 CoWoS기술은 기판 위에 HBM(고대역폭메모리)과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한 주문형 반도체(ASIC)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에도 AI 반도체의 수요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급자측의 공급 부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 국내 민간 연구기업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절대온도 400K(캘빈·섭씨 126.85도)와 대기압(1기압)에서 작동하는 이른바 상온·상압 초전도체 'LK 99'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공개해 전 세계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다.'초전도체'라는 용어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과학계에서는 지난 1911년 이후 100년 넘게 찾아 헤매이고 있는 물질이다. 이는 초전도체가 현재 과학기술이 넘지 못하고 있는 여러 한계를 쉽게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체 물질은 전기 전도성에 따라 전도체와 절연체, 반도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딥엑스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일렉스콘 2023’에 참가해 중화권 시장에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심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 전시회다.딥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엣지 AI 반도체의 시장 전체를 공략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DX-L1, DX-L2, DX-M1 및 DX-H1’의 4종 제품을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소형 센서부터 로봇, 가전제품, 스마트 모빌리티,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한국 게임에 빗장을 열면서 K-게임업계는 중국 시장 재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 상당수가 초기에 반짝 성과를 낸 이후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중국게임 시장 수준이 높아져 성공을 담보하기 힘든 시장이 됐다는 주장과 한국 게임들의 특성상 흥행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은 중국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다시 열린 중국시장, 그러나 성과는 예전같지 않다중국 정부가 한한령(限